• 3/2 마 12:43-45 나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날짜 : 2014. 04. 01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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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32일 마 12:43-45 나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인도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시간이 언제냐고 물으신다면 언제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여러 가지 답이 나오겠지만, 저는 인도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시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선교사로 많은 한국에서의 교우들의 기도를 받고, 인도에 도착을 했는데, 이곳에서는 아무도 반기는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정작 인도에 도착을 해보니, 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짐 없이 거의 50일을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희는 콘테이너 하나를 띄울 형편이 안되서, 반 콘테이너를 띄우게 되었는데, 남은 반을 채우고 보내느라 거의 6개월이 걸렸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돈은 돈대로 많이 주고.....

        그런데 그때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짐이 없어서, 휑했습니다. 살림이 없는 빈집이라 여행 가방을 붙여서 밥상을 만들고, 밥은 코펠에다가 해 먹고, 늘 빈집에 사는 느낌이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해야될게 있는 것 같은데, 뭐를 해야 할지 모르니까, 그냥 아주 사소한 것 하나 하는 일이 하루 일과였습니다. 집에 가스를 설치하러 온 사람들이 그나마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와 뺀치를 가지고 가는 바람에 그것 하나 사러가는 게 하루의 일정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길에서 릭샤를 잡아타고, 지금의 사다르 바자르에 가서, 연장이 많이 파는 구역으로 가서, 거기에 드라이버와 뺀치를 사올 때, 그 기쁨, 그리고 밤이 늦은 시간 혼자 릭샤를 타고 집에 무사히 왔을 때에는....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빈집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매일 저녁마다 가족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신앙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사실 사역자라 주일이 더 바빴습니다. 가족끼리 모여서 예배를 드려야 된다고 했지만, 실제로 드리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 때 우리 가족이 그 빈집에서 할 수 있었던 일은 오직 한 가지, 바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324일에 입국을 했기에, 그 당시에도 사순절이였습니다.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예수의 생애비디오를 보고, 가족들이 고난주간에는 한끼식 금식을 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당시에는 어디에서 뭐를 사서 먹어야 될지도 몰라서, 금식이 상당히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이 빈집에 자꾸 살림살이들이 늘어납니다. 1,2월 비전트립팀이 한 번 지나고 나면, 집에 많은 사역 짐들이 늘어납니다. 태권도 도복, 운동기구, 아이들 사역하고 남은 노트, 연필 박스, 체육활동 도구들, 미용도구들이 쌓여갑니다.

        텔레비전도 없었는데, 영어공부 해야 되겠다고 텔레비전을 사고, 한국 방송이 나온다고 해서, 인도 케이블 방송도 달고, 점점 좋아집니다. 살림살이들도 하나씩 계속 늘어납니다.

        여러분의 집은 어떠십니까? 최근에는 이사하시는 가정들이 많아서 집 이야기들이 우리도 모일 때마다 화제가 되어집니다.

         

        오늘 성경에서도 집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이 말하는 집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영적인 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마 1243절에는 귀신의 생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12:43에는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 라는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말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듯이 귀신의 능력 가운데 하나는 사람 안에 들어 왔다 나갔다할 수 있다는 것으로 성경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귀신 이야기들, 사람의 마음에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는 것을 성경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귀신이 사람안에 존재하다가 사람 밖으러 나오게 되어서 다른 곳, 성경 마 12:44을 보면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와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물이 있어야 되는데, 성경에서 이야기 하는 귀신은 물 없는 곳을 좋아한다고 이야기 되어집니다. 이 귀신이 쉴 곳을 찾았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쉴 곳을 찾지 못해서, 이 귀신이 이전에 자기가 들어가서 살던 사람의 마음의 집으로 다시 들어오려고 한다는 내용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표현은 마 12:45을 보면 그 사람의 집이 비고, 청소가 되고, 수리가 되어서 이전보다 더 귀신이 살기 좋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12: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귀신이 취했던 방법이 마 12:45에 나오는데,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귀신이 다시 들어 온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12:45을 보면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해 주신 이야기입니다. 그럼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를 우리가 살펴 볼 이유가 있습니다. 12:38을 보면 예수님이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참으로 예수님이 속상하신 것은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보고, 그리고 그 분이 보여 주시는 기적을 사람들이 보고나서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따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옛날 텔레비전에서 유리겔라라는 심령술사가 숟가락을 구부러뜨리는 그 사건 하나만 봐도 야단법썩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심령술사가 텔레비전이지만, 자기 눈을 보고 따라하면 된다고 해서, 그 당시에 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따라하고, 많은 숟가락이 실제로 구부러졌습니다. 그 당시를 겪었던 사람은 그 숟가락 구부러뜨린 그 사람 이야기만 해도 흥분합니다. 심지어 그 숟가락을 가보로 보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그 심령술사가 이 세상을 위해서 무슨 선한 일을 했다는 이야기를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그 숟가락 구부러뜨리는 그 사람을 신뢰합니다.

        그런데 그 숟가락 구부러뜨린 것이 뭐가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까?

        반면에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들을 치료해 주시고, 오병이어로 많은 사람을 먹이기도 하셨고, 많은 기적을 행해 주셨습니다. 그로인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당시의 사람들이 그것을 그냥 하나의 마술처럼, 하나의 쇼처럼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가장 주님에 대해서 잘 알면서, 가장 많이 따랐어야 할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조롱하듯이, “어디 내 눈 앞에서 한 번 더 기적을 보여주지...라는 식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12:38을 보면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참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왜 이 땅에 오셨는지, 가장 중요한 것을 보지 아니하고, 그저 겉으로 드러난 표적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것을 보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읽어야 했는데, 예수님의 마음을 읽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그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는 정도로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에게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 시대를 표현하는 말씀으로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이 시대에 보일 표적은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선지자 요나가 보여 준 표적이 무엇이었습니까?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예수님도 이 땅에서 이렇게 예수님에 대해서 읽지 못하고, 어리석은 마음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다는 것을 비유를 들어서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12:39,40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 이스라엘 사람의 어리석음과 무지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멸시하고 무시했던 이방사람들이 와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요나 당시에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왔다고 알려지는 남방여인...을 거론하시면서, 이방인들도 다 알아 듣는 이야기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비유를 하나 더 들어서 귀신이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의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 앞에 무지 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직접적으로 대놓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이 이스라엘은 지금 이 귀신 들린 사람의 이야기처럼, 마치 빈집과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그 집이 비고 수리되고 청소되었다고 하는 의미에 대한 해석을 주석학자들은 이스라엘이 율법으로 잠시 자신을 정결하게 하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그 주어진 율법도, 잘못 해석해서, 자기들의 형식적인 종교생활, 자기 자신의 본마음은 감추고, 율법주의자들을 만들어서, 그 율법주의자가 되어서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고, 다른 사람들을 흔들어 놓기 위한 존재가 되어서 원래 의도를 잊어버리는 것을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12:45을 보면 더 악한 귀신 일곱이 들어가서 거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예수님께 나와서 표적이나 보여 달라고 하는 지금 이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라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우리의 집이 빈집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빈 껍데기 같이 예수님 앞에서 자기들의 빈 껍데기 종교적 행위로 거룩한 척 하고, 종교인인 척한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빈 껍데기 신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빈 껍데기, 빈집 신앙이 되면, 우리도 항상 귀신이 우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범죄하는 사람들이 빈집을 찾는 방법이 교묘합니다. 집에 우편물이 쌓여 있거나, 음식점 안내물들을 계속 방치해 놓는 집은 빈집이라는 것으로 타켓을 삼고, 범행을 위해 목표물이 되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디 휴가를 가거나, 집을 비우면, 불을 켜 놓든지, 라디오를 켜 놓고 가는 사람들도 휴가철에는 많이 보게 됩니다. 이처럼 빈집은 빈집을 노리는 사람들의 타켓이 되듯이, 우리가 영적으로 빈집이 되면, 사단, 마귀, 귀신은 그곳이 계속해서 노립니다.

        귀신의 세력은 집요해서, 우리가 언제 빈집이 되는지를 항상 노리고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지, 아니면, 주님을 잃어버리고, 주님이 아닌 것을 모셔 놓고, 빈집이 아닌 척하고 살아가지만, 금새 탄로가 납니다. 귀신들은 집요해서, 우리가 빈집이 될 때는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귀신이 달리 귀신입니까? 우리가 흐트러지고, 빈집이 될 때를 너무너무 잘 압니다.

        물질에 마음을 빼앗겨서 주님을 내려놓고 살 때, 우리의 욕심 때문에 주님을 내려놓고,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길 때, 우리의 정욕이나, 음란한 일이나, 타락한 본성으로 우리가 모셔야 될 주님을 쫓아내면, 우리의 집도 금새 빈집이 되고, 귀신들이 거하려는 본부가 되어집니다.

        인도 사람처럼, 우상을 잔뜩 모셔다 놓은 집만이 귀신이 거하는 집이 아니라, 주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주님을 모시지 않고, 주인이 아닌 것을 주인으로 모셔 놓고 사는 집이 빈집입니다. 우리 집이 빈집이 되면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빈집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을 우리는 뉴스를 통해서 많이 보게 됩니다. 사람이 제 정신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대학교수가, 법조인이, 정치인이, 심지어는 종교지도자들도, 빈집을 만들어 놓으면, 이 때를 귀신에게 내어 줍니다. 귀신이 지배하면, 사람이 이성적으로 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이렇게 깊게 우리를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집을 빈집이 되게 만들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냥 청소하고, 수리하는 정도로만 관리해서도 안됩니다.

        인테리어 잘하고, 깔끔하게 해 놓는 정도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주인을 항상 모시고, 주인이 거하는 집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족 문제, 우리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주님이 풀어 가시고, 이끌어 가시도록 그 분이 주님이 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얽히고, 설킨 문제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우리가 풀어 보려고 애 썼던 일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사업 문제에 대해서도 얼마나 밤새 마음 졸이고 힘을 써 보았습니까? 잘 해보려고, 이것저것도 정리해보고, 각자의 노력을 얼마나 많이 해 보았습니까?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주인을 모시지 않으면 빈집 청소하는 일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테리어 잘 해 놓고, 모든 예배 용품 가득차도, 교회가 참된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아니하고, 빈껍데기 교회가 되면, 교회도 귀신들이 가지고 놀기 좋은 귀신의 놀이터가 됩니다. 기도하는 자리 비워놓고, 찬양하는 자리 비워놓고, 봉사하는 자리 비워 놓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 비워놓고, 자꾸 딴 자리 가서 앉아 있고, 교회의 자리를 비우면 거기가 귀신이 놀기 좋은 곳이 됩니다.

         

        직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실천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자기 자리를 내려놓을 때 건강한 직분자들이 되지, 직분만 받고, 껍데기만 채우면, 마찬가지로 빈 껍데기 직분자가 됩니다. 빈껍데기 직분자들, 정말 귀신이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자기 마음과 정욕대로, 교회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하면, 귀신이 아주 좋아합니다.

        한국교회가 지금 귀신의 놀이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정신이 아닌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가장 근본적인 치료책은 우리가 주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지 않고, 빈집으로 만들어 놓고, 괜히 엉뚱하게 집 고친다고, 일 벌리든지, 집 청소한다고 떠벌리기만 합니다.

        그냥 다른 것 하지 않고, 제일 중요한 것, 주님만 마음속에 온전히 모시면, 모든 것이 다 형통하게 되어지고, 온전해지는데, 제일 중요한 것을 놓쳐 버리니, 통제가 안됩니다.

        여러분의 집을 귀신에게 내어 주면 안됩니다. 귀신한테 내어주면, 우리도 우리를 통제 못합니다. 이럴 때는 딱 한 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우리 집에 주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들어오시도록 우리의 빈집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우리의 집, 우리의 회사, 우리의 사업체, 우리의 재능, 우리의 재정과 물질, 우리의 성품, 우리의 나약하고 연약한 부분도 주님이 오시도록, 주님이 주인이 되시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이번 주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이 되어집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죽으시고, 살아나신 일을 되새기며, 우리를 어둠의 세력, 사단, 마귀, 귀신의 세력에서 구해 주시기 위해서 나를 위해서 죽으신 주님을 기억하고, 우리 안에 주님으로 가득 채워야 하는 시간입니다.

        아직 여러분이 주인으로 모시지 못한 그곳으로 주님을 주인으로 초청하는 시간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의 주님이시고,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주인되신 주님께, 여러분의 어려움을 다 내려놓고, 풀어 주십시오, 도와 주시옵소서라고 고백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사순절은 나름대로 하나 이상씩 영적인 작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인도 생활을 처음 하시는 분은 이번 사순절 기간을 매일 작정해서 기도하는 시간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매일 10분도 좋고, 사순절 기간 동안에 성경을 한 장씩 읽겠다는 작정도 좋습니다. 아니, 찬송가를 한 장씩 부른다고 하는 작정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분량대로, 주님이 주인이 되시도록 맡겨드리는 작정의 시간이 되시기를 작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인 되시도록 우리의 집을 내어드리시기 바랍니다.

        빈껍데기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정리하고 깔끔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가정에, 우리의 마음에 주님이 주인 되시도록 우리가 주님을 모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우들 한 분, 한 분이 주님을 진정으로 모신 참된 주님을 모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득찬 하나님의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을 참된 주인으로 모신 사람들이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을 주인 삼는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시는 델리한인장로교회가 되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기도

        주님!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마음의 중심에 계시기 원합니다.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가정에 주님이 주인이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을 모시고, 주님이 주되시도록, 나의 삶의 현장에 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우리가 혹 욕심으로 주님이 아닌 것을 주인 삼고, 빈집인데, 빈집이 아닌 줄 알고, 속고 있는 일이 없습니까? 자꾸 주님 아닌 다른 것으로 내가 채우려고 애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저희들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항상 떠나지 마시고, 우리의 주인이 되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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