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9일 바로 서서 걷게 하시는 하나님 레위기 26:12-13
인도에서는 참 걷기가 쉽습니다. 요즘같이 40도를 넘으면 더위도 심하고, 햇빛도 강해서 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하루에 저희 아파트를 두 바퀴 정도, 도는 것을 매일 목표로 삼는데, 한 바퀴를 다 돌면 4km 정도로, 한 시간 정도가 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남자들은 군대를 가면 행군을 합니다. 무거운 장비를 등에 메고, 몇 십 킬로미터를 총을 들고 걸어야 하는데, 발에 물집도 많이 생기고, 군사 도로로 걸어야 하기 때문에 비포장 길들이 많고, 산길들을 많이 다녀야 해서 무척 힘이 듭니다.
우리의 인생을 이 “걸음”에 비유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곳을 바르게 잘 걸으면 우리의 인생이 평탄하게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잘못된 길이 우리를 아주 힘들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지난주 돌 예배를 드린 서연이가 돌 예배를 드리면, 가장 두드러지게 바뀌는 기능이 바로 걷는 것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돌을 지나야 걷게 되는데, 처음에 그 걸음은 참 어렵습니다. 제대로 서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하고, 자기의 의지로 한발짝 한발짝을 걸어가게 됩니다.
여러분 사람이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 이제 걸으면 자기의 생각을 사용해서 방향도 정하고, 자기의 욕구도 이 걸음걸이에 표현을 합니다. 먹고 싶은 것을 먹으러 걸어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러 걸어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걸음걸이가 더욱 분명하고 명료하게 그 사람의 삶을 다 나타내줍니다.
최근 한국의 한 고위 관료가 미국에서 대통령을 수행하는 중에 걷지 말아야 하는 길을 걸어갔습니다. 걸어가야 할 길과 걸어가지 말아야 닌 길이 분명히 있는데, 그 걸음걸이가 어그러졌습니다. 계속되는 보도를 보니, 이번에만 잘못 걸은게 아니라 이미 이전에도 잘못된 길을 많이 걸어가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누가 보내준 글과 사진인데, 한 보디빌더의 사진입니다. 이 사람은 사고로 다리를 잘라내야 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잘라진 다리로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한 상황이였지만, 그는 용기를 내어 한걸음 한걸음을 디디며, 일반인도 잘 못하는 걸음걸이를 단련시켜, 그 몸을 멋진 근육맨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혐오스럽기까지 한 그의 다리를 당당하게 공개하며, 매일 매일의 한걸음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또 한 여성인 ‘새라 레이너 첸’은 역시 정상적인 걸음을 할 수 없지만, 의족을 이용하여 걷기 시작하여, 철인 3종 경기를 도전해서, 수영 3.9km, 자전거 180.2km, 마라톤 42.195km를 17시간대에 완주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로서는 자신의 의족을 보여 주는 것이 부끄러울텐데, 그는 그것을 과감하게 나타내며 모델로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처럼, 이 ‘걷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의 걸음은 그 사람의 철학, 가치관, 삶의 목표가 닮겨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향해 걷는가가 그 사람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레위기에서 우리 하나님도 이 걷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레위기 26:13을 보면 “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참 걷게 힘든 시간을 경험했던 민족입니다. 오늘 읽은 레위기는 출애굽기 이후에 기록된 내용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노예로 430년간을 제대로 걷지 못했습니다. 속국도 아니고, 거의 노예처럼, 종살이하면서 지낸 기간이 상당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걸음은 종들의 걸음이였습니다.
종들의 비참한 걸음을 하나님께서 바로 걷게 하려고 하실 때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에는 걷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종으로 지내다보니, 먹을 거 다 주고, 시키는 일만 하면, 기분이 좀 나빠서 그렇지,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당시 나일강을 기반으로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가진 애굽에 빌붙어서 살면, 먹고 사는데는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의 정해진 길이 있듯이, 하나님은 자신이 택한 이 백성이 노예로 살아가도록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길’이 되겠다고 하시고, 종으로 살던 그들의 길을 고쳐서 제대로 된 삶을 바르게 걷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래서인지, 출애굽 전후와 광야행진을 통한 경험을 통해, 걷는 것에는 분명한 뭔가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 “걸음”은 항상 귀중한 영적 체험과 연결이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광야에서 40년의 세월을 걸었습니다. 광야를 걷는 게 얼마나 어렵습니까? 요즘 같은 날씨에 그냥 길도 어려운데, 광야 길을, 광야길이라는 것은 먹고 살기에 좋은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인원도 엄청난 숫자입니다. 60만명에서 100만명의 숫자가 40년을 이동했다는 것은 세계 어느 역사에도 나타나지 않은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이기에 ‘걷는다’라는 개념에 대해서, 그리고 ‘길’에 대한 개념 이해에서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레위기 26:13에 나온대로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과거의 아픔과 어려움을 다 이기게 하여, ‘바로 걷게’하신다는 이 약속의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엄청난 생명의 말씀이고, 자신들의 역사와 삶을 통해 경험되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 ‘바로 걷게 하신다’라는 의미를 어느 누구도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바로 걷게 하신다‘라는 의미는 어떻게 다가옵니까?
여러분의 지난 인생을 살펴보면, 정말 바르게 걸은 날이 많습니까?
아니면, 고생과 수고로 정말 엄청나게 힘들게 걸어 온 날이 많습니까?
아니면, 지금도 걷기는 걷는데 이게 정말 맞는 걸음걸이인가를 생각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대한민국을 걷는게 맞는 길인데, 그 대한민국을 걷지 아니하고, 인도라는 땅을 걸을 때, 많이들 의아해 할 것입니다. “아니 왜 내가 이 길을 걸어야 돼”, “왜 이렇게 덥고, 지저분한 인도의 길을 걸어야 돼, 길가다가 묻지도 못하겠고, 먼지도 많고, 정말 힘든 이 인도의 길을 내가 왜 걸어야 돼?” 라고 생각한 적은 없으십니까?
(인도를 다니다가 가끔 황당한 일은 나도 길을 잘 모르는데, 외국인인 저에게 길을 물어보는 황당한 인도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도 기왕에 길을 간다면 “바르게 걷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변에는 우리가 “바로 걷지”못하게 하는 여러 가지 복병들이 참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멀쩡하게 걷다가도 하루 아침에 한발자국도 못 걷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한참을 걸었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길이라 헛수고를 할 수 있기에 우리는 이 길을 잘 걸을 수 있도록 신중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길을 바르게 잘 걸으려면, 중요한 것은 분명한 길을 알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나침반가 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가야될 길과 방향이 분명해야 온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 길을 바로 가기 위해 “학력”을 준비합니다. 학력도 모자라서, “돈”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돈”도 준비해 보았는데, 불안해서 “명예”를 준비합니다.
이런 것들이 있으면 바르게 잘 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고의 걸음을 위해 각자가 최고의 것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런 것이 있어도 사람들의 길은 최고의 길을 걷지 못합니다. 늘 허무하고, 아쉽고, 갈증이 나고, 가졌다 싶으면 다른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또 그것을 위해 내 걸음을 계속 그것을 얻기 위해 나아갑니다.
제대로 된 걸음을 걸어보겠다고 스스로 노력해서 사람들은 열심히 걸어갑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제대로 된 바른길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도 너무 많습니다. 아예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일생을 걷는 준비만 하고, 마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를 “바로 걷게” 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바르게 걷게 하시고, 바른 길도 알고 계시고, 특별히 놀라운 것은 자신이 이 길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4:6에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길을 가르키는 표식이 아니라, 본인이 참된 길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가장 의미있고, 바르게 걷는 길은 바로 “길이요 진리이신” 예수님을 따라서 걷는 길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길을 걷는 자를 과거,현재,미래에 모두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뭐 좀 많다고 과시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그 자녀로서 바른 길을 걸으며,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라고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오늘 레위기 26:3-10절부터 읽어보면, 하나님의 그 사랑이 나타납니다.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라고 우리에게 그 길을 따르는 자의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하여 광야 40년을 걸으면서, 그 광야에서도 걷기에 부족하지 않게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사막의 기온이 내려가서 추울 때 불기둥으로, 그리고 광야길에 먹기 어려운 그 상황속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면서, 그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도 이 말씀이 마음속에 깊게 다가옵니다.
오늘 우리도 이 말씀을 기억하고,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오늘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 걷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도 주님을 믿고 따르면 가장 좋은 길로 가도록 만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는 우리의 앞길이 좋고 나쁘냐를 물어보고, 환경적인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나쁜 길일지라도, 그 길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유익이 되는 체험을 하게 하셔서, 그 나쁜 길일지라도 우리에게 생명의 길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23:4을 보면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가장 힘들고 지친 길일지라도, 그 길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가장 복되고 행복한 길을 걷도록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기억해야 하는 길은 지금 그 길이 내게 아무리 행복해 보이고, 좋은 길이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길이라면, 그 길은 지금은 좋게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바로 걸어가야 하는 길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로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되고, 의미있게 사는 것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 하신 바를 찾아 그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가장 풍성한 삶을 살도록 만드신 그 주님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길...
여러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이 땅에서 33년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걸음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걸음이셨습니다.
성경을 통해, 그의 제자들의 증거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서 걸으신 길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의 발걸음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도마는 이 인도까지 와서 그 걸음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 발자취의 걸음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 길을 함께 걸으며 기뻐합니다.
성경 전도서에는 참 많은 인간의 걸음을 걸었던 솔로몬의 고백이 나옵니다. 솔로몬은 지혜,명예, 권력, 그리고 쾌락의 길에도 걷지 않은 길이 없을 정도로 참 많은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고백한 것은 그 모든 길은 헛되다라고 합니다. 전도서 1:2,3을 보면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라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 12:3에 마지막에 결론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발걸음을 하나님을 위하 걷고, 그 분을 따르는 걸음을 가는 것이 우리 인생이 가장 바른 길을 걷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이 한번 뿐인 이 인생이 값지게 되어지도록 이제 우리 인생의 남은 걸음을 주님과 같이 걸어야 합니다.
찬송가 430장에 나온 가사가 참 좋습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이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이 가사대로, 우리가 주님과 함께 오늘 나에게 주어진 주님과 동행하는 길을 최선을 다해서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좀 지치고, 힘들다고 주저 앉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들만치 결과물이 없다고 중간에 주저 앉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바른 길을 걷게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걷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시간에,하나님의 방법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비록 그 길이 오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광야일지라도...
여러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스라엘처럼 광야 길을 걷고 계십니까?
여러분을 바로 걷지 못하게 하고, 모래 바람으로 앞을 가누지 못하게 하고
여러분을 광야에서 갈증 나게 하는 그 길을 혹시 지금 걷고 계십니까?
계속 걸어도 미로 같고, 수렁으로 빠지는 길 같습니까?
그럼 이제 다시 주님의 손을 꼭 잡으십시오. 그 동안 내 갈길 가겠다고 주님과 같이 가야 할 길을 버린 길이 있다면, 다시 그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드리러 오는 길이 막혀 있으면, 그 길을 바르게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했던 길을 버렸다면, 다시 그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길이 있다면, 다시 성경을 펴서 읽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 길을 향해 걷기 시작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 오늘 레위기 26:12,13에 주신 약속대로 우리에게 임하실 것입니다.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우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놀라운 도우심이 오늘 인도 땅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에게 경험되어지고, 체험되어지고, 그 은혜를 경험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우리의 길을 예비해 주시고, 갈길을 알려 주시고, 그 길을 걸을 때 지친 우리를 힘을 내어 바르게 걷게 하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주님이 이곳 인도 땅에서 걷게 하신 특별하고 분명한 이유를 알고, 우리의 남은 발걸음을 더욱 주님과 한걸음 한걸음 의미있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무지로 어그러진 길, 주님 없이 가는 길로 돌아서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놓치고 사는 삶이 되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사, 주님과 늘 동행하는 길을 바로 걷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바라옵건데, 그 동안 놓친 예배의 자리, 헌신의 생활, 사명의 자리를 놓친 길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주님 힘 주셔서 그 길을 바로 걷도록 도와 주시고, 이 인도에서의 걸음이 우리 인생에 제일 힘든 길이였지만, 가장 행복하고 복된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