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2 이삭의 축복 2

      날짜 : 2014. 01. 23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1146
      추천 : 0

      목록
      • 2013512일 창세기 26:1-4 주님의 약속을 붙잡는 삶

         

        최근에 상식을 깨는 일로 한국에서의 국민정서가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한 우유회사의 젊은 팀장 직원이 전화 통화로 우유 대리점에 나이가 있으신 분에게 소위 막말과 욕설로 전화한 내용이 퍼지면서, 그 회사의 주가가 폭락하고, 불매 운동이 일어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채 식기도 전에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여 순방한 한국대통령과 대표단에서 고위공직자가 하면 안되는 일을 하다가 그것이 지금 온 국민을 분노하고 있고, 앞으로 일이 어떻게 수습될지가 불분명하고, 이번에는 우리 나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온 세계에 집중적으로 그 내용이 보도가 될 것이라 파장이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의 근본은 상식이라는 것을 어겼을 때 일어났던 일이였습니다.

        아무리 지위가 높더라도, 상식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접근을 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데, 이 상식을 무시하고 처리된 결과이기에 사람들은 더욱 안타까워 합니다.

        원래 이 상식이라는 말은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문화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인간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선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본적인 선을 잘 지키는 사람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이 기본적인 것을 못 지키는 사람을 상식 밖의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교회 전도지를 보면 거기에 우리 교회의 사명을 적어 놓았는데, 그것중에 하나가 교회다운 교회입니다. 이렇게 적어 놓은 이유는 교회도 교회가 지켜야 할 상식이 있는데, 이 상식을 못 지킬 때가 많아서 우리 교회는 이것을 지키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충실하게 이것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이것을 적어 놓았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야 한다는 것은 목사는 목사다워야 하고, 성도는 성도다워야 하고, 직분자는 직분자 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범위안에서 상식적인 선에서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넘다들거나, 이 선을 무시하면 교회도 상식이하의 교회가 되고, 그러다보면, “교회가 교회다워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상식을 배우는 것을 학습이라고 부르고, 이 학습을 학교라는 기관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을 배우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 상식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성경을 읽다보면, 가끔씩 깜짝 놀라는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간혹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 이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을 우리에게 맡기시는 장면을 우리가 보게 되어집니다. 하나님이시기에, 더욱 상식적으로 하셔야 하고, 모든 사람이 납득이 가도록 하셔야지, 일이 되어도 무리가 없을텐데,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가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을 보면 이삭이 등장을 합니다. 오늘 등장하는 이삭의 삶을 보면 상식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창세기 26장을 보면, 먼저는 이삭에 살던 땅에 흉년이 들자, 이삭이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옵니다.그런데 이스라엘은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유목민족이였습니다. 기근 때문에 짐승에게 먹일 목초를 구하지 못한 상황인데, 하나님은 이삭을 인도하여 농사짓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삭이 가고자 했던 길도 아니였고, 하고자 했던 일도 아닙니다. 저도 농사는 지어보지 않았지만, 유목민이 농사를 짓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원래 애굽으로 가고 싶었던 이삭을 다른 길로 인도하시고, 그곳에서 유목민이 아닌 농사일을 하게 됩니다.

        창세기 26:1-2을 보면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고 하십니다.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하자면, 하나님은 이삭을 유목생활을 할 수 있는 소나 양들이 풀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장소로 인도해 주셔야 상식적으로 맞는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농사에 손을 대는 것, 그것도 이방 땅에서 외국인으로 그나라 상황과 풍토도 익숙치 않은데 유목민이 농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창세기 26:12,13을 보면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시작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되지 않지만, 결과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씀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믿는자들의 눈에만 보이는 특별한 무언가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이 모든 일이 진행되기에 앞서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있습니다. 창세기 26:3,4을 보면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모든 일이 되기전에 하나님과 이삭 사이에 먼저 되어졌던 일입니다.

        이 말은 이삭이 상식적으로 가야할 애굽으로 가지 않고, 싱식적으로 할 수 없었던 농사 일을 하는데, 모든 것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삭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약속해 주신대로 이룰 것이기에, 그는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상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이삭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상식은 무엇입니까?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복 주신 하나님이심을 그가 직접 보고 목도하였습니다. 그이 아버지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는 1세대의축복을 받는 것을 그가 스스로 묵도 했습니다. 그 아버지 아브라함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이삭이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하게 됩니다. 75세의 나이에 부름을 받고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아버지의 모습,조카 롯에게 옥토의 땅을 눈 앞에서 다 빼앗기지만,, 오히려 삼촌의 땅이 파멸의 땅이 되고, 그 아버지 아브라함의 땅이 축복의 땅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아버지가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음에도 믿음으로 자녀를 기다린 것...그리고 그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음성을 듣고, 자기 손을 잡고 묵묵히 자신을 제물로 삼으려는 그 아버지 아브라함을 이삭이 지켜보고, 들으며,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판단과 기준이 섰습니다. 나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는 나의 삶도 분명히 인도해 주시고, 나를 확실하게 다루어 주신다고, 확신을 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인데, 우리가 기억할 것은 우리의 신앙을 우리의 자녀들이 보고, 우리 부모님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도 그 아버지의 아브라함을 보며 믿음을 가지며, 그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상식은 신념이 됩니다. 분명하게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을 때 그 분은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의 인생을 축복해 주시고,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삶은 그 아버지의 품안에서 그 분의 약속을 따라 사는 것이 가장 축복된 삶이라고 생각하고, 이삭의 상식은 이제 모든 것을 하나님 안에서 그 분을 따르는데 분명한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의 상식이 하나님 안에 가득 차 있고, 하나님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는 것이기에, 그 분을 신뢰했기에 그 분이 인도해 주시는 삶이 때로는 힘들어 보이고, 버겁게 보이고, 세상적인 기준에서는 맞지 않아도, 이삭은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자기 가족이 먹을게 없고 굶어죽기 직전에도 자기가 생각한 길로 가지 않고, 자기가 잘하는 일도 과감히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상식적인 이해가 분명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즘 저는 새로운 찬양에 푹 빠졌습니다. 지난주에 소개해 드린 어노인팅의 전은주 전도사님이 만든 찬양입니다. 그런데 자꾸 들으면 들을수록, 그 곡과 가사를 통해 제가 힘을 얻게 되어집니다. 찬양 제목은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인데, 그 노래는 이렇습니다.

        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주 손길로 내 삶을 안으시니, 그 평강이 나를 덮습니다.

        나 비록 넘어지며, 흔들리지만, 주 내안에 거하며 나를 붙드시니

        내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주시는 평강의 옷을 입을 입습니다.

        주 약속 안에서 내 영혼 평안해

        내 뜻 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 나 신뢰해

        두려움 다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해

        주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

        이 가사처럼, 지금 이삭의 처음은 너무나 망막했습니다. 가장인데 가족들 먹고 살 길이 망막하면 그것보다 괴로운 게 없습니다. 자기는 못 먹어도, 자기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가족들이 자기를 쳐다볼 때, 미래가 불투명하면 얼마나 괴롭습니까?

        저는 요즘 심방을 다니고, 교인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땅에서 사는 우리 한인들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 됩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선교사님들도 힘들다고는 하지만, 저는 우리 한인들이 어쩌면 선교사님들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교사님들은 그래도 다 후원교회와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라도 많은데, 이곳에 한인은 모든지 다 자기 힘으로 뚫어야 하고, 견뎌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높은 직책에 있고, 좋은 집에 있는게 좋은게 아니라 그 만큼 얼마나 많은 책임과 부담이 있는지를 들어보면, 정말 많이 힘듭니다.

        아마 이삭이 정든 고향과 자기가 평생을 해 오던 일을 다 버리고 먹고 살기 위해서 유목민에서 농민으로 전직한 그 심정은 우리 남편들, 아버지들이 더 잘 이해 할 것입니다.

        낮선 이 방 땅에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아마 오늘 이 찬양이 이삭의 당시에 있었다면, 이삭이 은혜를 너무나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사가 다 자기의 내용입니다.

        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나를 낮선 이 방 땅에서 지키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고백을 합니다.

        불투명한 그의 삶에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너를 통해 이루겠다고....

        주 손길로 내 삶을 안으시니, 그 평강이 나를 덮습니다.”라고 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를 나중에 축복해 주시고, 복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생각을 하며, 이 고백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삭이 나중에 축복을 받기는 받았지만, 그냥 받았겠습니까? 고생도 많이하고, 외국 땅에서 엄청 서러운 일도 많이 겪었을 것이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을 것입니다. 그때에는 아마도 이렇게 찬양했을 것입니다.

        나 비록 넘어지며, 흔들리지만, 주 내안에 거하며 나를 붙드시니

        내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주시는 평강의 옷을 입을 입습니다.“

        부정한 생각, 하나님에 대한 원망, 주변과 이웃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들 때, 그것에 메여, 자기 페이스를 잃고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바르지 못한 세상을 향한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의 옷을 입는다고 이 찬양은 노래합니다. 우리가 일로 두렵고 떨릴때마다,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 안되는 것이 있구나,..그런데 그것 때문에 불안해서 잠못 잘 이유가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 불안함속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 분의 약속을 신뢰합니다.

        주 약속 안에서 내 영혼 평안해

        내 뜻 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 나 신뢰해

        두려움 다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해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

        그리고 일이 되어지고, 내가 참된 평안을 누리고, 되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을 보면서,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을 우리는 신뢰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가지는 상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 영혼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인도에 우리 교회를 통해 연결이 되어 한 교회가 헌당식을 했습니다. 헌당식을 드리는 가운데 인도 교회 여전도회 찬양이 있었는 한 인도 성도가 춤을 추다가, 자기들에게 이렇게 교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뒤돌아서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오신 한국팀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아쌈에 짓는 교회는 여자 성도 다섯명이 교회에서 만나 선교회를 구성해서, 교회에서 김치하고 만두를 2년 동안 팔아서 모은 돈으로 교회를 헌당한다고 들었습니다. 오신 분들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평범했습니다. 그런분들이 모여서 찜질방 가서 계란 먹고, 식혜 먹으면서, 자기 자식들 이야기 하셔야 될 분들인데, 그러지 않고, 이렇게 귀한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인도에 와서 힘들어서 잘 걷지도 못하고, INA 마켓을 한 번 보여 주었더니, 다 기겁을 하고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다고 하신 분들이였습니다. 그렇게 약한 분들인데, 그런분들이 모여서 힘을 모아서 인도 교회를 세워 주었습니다. 우리는 더 좋은 조건인데...우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진짜로 이 모습을 보시고 이 자리에 동참한 다른 교회 집사님이신데, “아니 이거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 인도에서 사는 사람이 할 일을 한국에서 와서 하는 것을 보면서 부끄럽게 느꼈다고, 자신도 이 일을 동참하겠다고 하면서 신앙의 재다짐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중에는 우리 교회 찬양대원들과 이번 인도 솔리데오장로합창단 공연을 위해서 인도 교회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교회는 인도에서 많은 리더십을 가진 크리스찬들이 다니는 교회입니다. 군 장성도 많고, 지휘관도 많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제 이렇게 인도 교회와 파트너 쉽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것에 감사를 드리고, 그런 자리에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교회 집사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회의를 하는데, 쉽게 인도 교회를 빌려서 큰 노력 안하고,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어렵고, 힘들지만, 이것을 위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찬양에 동참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증거된다며 그 일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4년전에도 이런 야외집회에 인도 사람이 호기심으로 구경 왔다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간증이 있었는데, 우리가 이런 일로 복음을 듣게 된다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그래서 실내에서 공연위주로 700명 정도의 공연계획이 2,3000명의 전도 집회로 한국과 인도 수교 40주년 기념 찬양예배로 드려지게 되었습니다.

        쉬운일이 아닌데, 불안전한 일이 많은데도, 힘든 일로 방향을 정했는데,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평강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날 북인도선교사협의회에는 좀 가기가 힘들었습니다. 할 일들이 많은데, 지치기도 했고, 일단 일을 하면 할 일이 많고, 견뎌나가야 할 것이 많은데, 왜 구지 해야 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이기적으로 우리 교회만 챙겨야지 왜 내가 거기까지 가서 또 땀을 흘려야 하는데라는 마음이 이번에는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생각은 그럼 나중에 언제 할래, 나중에 또 기회가 있을 줄 아냐...장담할 수 없지,...그러고보니, 하나님의 일은 건강하나만 좋지 않아도 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아직 일할 기회를 주셨는데, 이것저것 가리고 생각하느라고,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를 내 마음대로 조절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임역원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회의 가운데, 이런저런 부분에서 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고, 특별히 이번에 솔리데오장로합창단의 공연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임역원들이 모두 만장일치로 적극 지지를 표했는데, 작년에 분위기하고는 너무나 틀렸습니다.

        그리고 회의 가운데 북사협 안에서 선교사님들이 한인교회 목사님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래전에는 한인교회 사역자는 이 모임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한인교회 목사님은 한인들이 잘 대접을 해 주니 고생을 모른다고, 그리고 인도말도 잘 못한다고 무시하기도 하고, 한인교회는 항상 선교사님들 돕고, 밥이나 사야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 이전의 분위기와 많이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인교회 사역자를 파트너로 존중해 주고, 선교사님들이 한인교회를 축복해 주기 위해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더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이 앞에서 찬양했듯이 우리가 아버지 품안에 있으면 우리는 평강의 옷을 입습니다. 내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은 내 뜻보다 크십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주님을 신뢰하면서, 한걸음씩 나아갈 때 믿음의 역사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한 번 같이 찬양해 보기를 원합니다.

        지금 여러분 안에 두려움이나 걱정 염려가 있습니까?

        불안한 미래, 아무것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 여러분 앞에 장애로 남아 있습니까?

        여러분의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분명히 서 나가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의 상식을 쫓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쫒을 때, 세상의 상식이 아닌 하나님의 상식으로 되어지는 삶이 될 때 우리의 영혼이 안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한 번 찬양하기 원합니다.

        (찬양)

         

        이 찬양의 역사로 주님께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이 세상의 어떠한 어려움에도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기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뜻을 알기에 주님을 신뢰합니다.

        오늘 이삭을 통해 주신 말씀대로, 주님의 크신 사랑을 우리가 알게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 주님이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신고하기

    • 추천 목록

    • 댓글(0)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