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1 함께 은혜의 참여한 자

      날짜 : 2014. 01. 23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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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421, 빌립보서 1:5-7, 4:15-19 빌립보 교회의 축복

         

        사람은 처음이라는 것을 무척 소중하게 여깁니다. 아이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를 간난 아이라고 하고 이 때 입는 옷을 배내옷이라고 합니다. 아마 집에 자녀가 있는 분들은 이 옷을 아이에게 입힐 때 그 기분을 잊지 않고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이것 외에도 우리의 인생에서 이 처음이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지난주에 방문한 수염이 많은 선교사님은 저희 가족이 인도를 답사 올 때 저희를 안내해 주고 함께 해 주신 선교사님입니다. 그 선교사님을 통해서 처음으로 인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인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 하나하나 가르쳐 주고, 도와주고, 함께 해 주었는데 그 때 그것들이 얼마나 귀했는지 모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전화기였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인도에서는 전화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처음에 와서 어떻게 신청하는지도 모르고, 사용법도 모를 때, 걱정하지 말고 쓰시라고 전화기를 주었습니다. 요금도 그렇게 크게 비싸지 않고 어느 정도는 충전이 되어 있으니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에게 연락해서 물어보라고 이야기를 하고 선뜻 내 주었습니다. 지금도 돌아보니 초기 정착을 할 때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전화기가 정말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때 그 상황을 돌이켜보면 지금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빌립보서를 읽으면 바울 사도의 글에 기쁨이 느껴집니다. 다른 서신서들을 보면, 어떤 때는 논쟁의 어조도 있고, 힘들게 고생하는 듯한 내용도 많은데, 이 빌립보서는 다른 서신서들과는 달리 매우 기쁘게 내용들이 기록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만가만 읽어보면 바울이 상당하게 많은 부분을 즐겁고, 보람되고, 감사해서 기록한 내용들이 곳곳에 많이 배여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 빌립보서를 쓴 시간은 기뻐할만한 시간이 아니였습니다. 지금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감옥에 갇혀 있었고, 시기상으로는 바울 사도가 복음을 증거하다가 사형을 받기 직전에 수감된 장소이기에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아무리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일이라고 해도 사람이 감옥에 갇혀서 자유를 제한 받고, 재판의 결과에 따라 형량이 정해지거나, 미래가 결정된다면, 누구도 그렇게 좋아서 기뻐할 상황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아야지, 그리고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얻는다고 가르쳤는데, 지금 감옥에서 머무는 이 모습은 바울 사도에게도 그렇게 축복된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도 그 안에서 바울 사도의 마음을 기쁘게 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빌립보 교회를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울과 빌립보 교회의 관계는 조금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바울 사도가 한참 복음을 증거하러 다닐 때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자 했는데, 이것이 성령의 역사로 바뀌게 됩니다.

        16: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도하심을 받아 간 곳이 바로 빌립보입니다. 생각했던 곳이 아닌 빌립보 지역....자신이 목표한 지역이 아니기에 낮설고, 아무것도 모르고 망막했던 지역이였을 것입니다.

        16: 12,13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때 만난 첫 성도가 루디아라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빌립보에서 만난 첫 열매입니다.

        16:14,15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생각지도 않았지만,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오게 된 이 빌립보에서 바울 사도는 정말 귀중한 동역자를 얻습니다. 바울 사도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 세례도 받고, 그리고 머물 곳도 생겼고, 그리고 기도할 곳도 생겼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첫 성도가 생긴 것입니다.

        그렇게 잘 시작이 되었는데, 그 본문 다음인 16:16부터 보면, 어려움이 생깁니다. 우리가 잘 아는데로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는데, 이 여종을 치료해 주자, 그 주인이 이 귀신들린 여종으로 수입을 얻고 있다가, 귀신이 쫓겨나서 능력을 행하지 못하자, 바울 사도를 고발해 버립니다. 이유는 영업방해” ...사람들이 참 너무 잔인합니다. 귀신들려서 제 인생을 살지 못하는 사람을 측은히 여기지 못할망정 그 귀신들린 여종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쳐주자 영업방해죄로 감사는 못할망정 바울 사도를 고발을 합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대로 재판도 받지 않고 무조건 두드려 맞습니다. 16:22,23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옥에 가두어진 상태에서도 바울 사도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감사하고 찬양했고, 그 때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는데,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다 열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도망을 간 것 같습니다.

        16: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초유의 사태가 나면 제일 다급해지는 것이 간수입니다. 당시 감옥을 지키는 간수는 죄수가 탈옥을 하면 죄수를 잘 지키지 못한 죄로 죄인의 형량을 대신해서 살아야 합니다. 당시 로마 감옥의 상태와 엄격함을 알았던 간수는 자신이 대신에 이렇게 감옥살이를 살 것에 대한 염려로 극단의 길을 택하게 됩니다.

        16: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때 도망가지 않은 바울 사도를 만나고, 그가 감옥에서 보여준 인격적인 태도에 감동을 하고, 자신의 집에 초청해서 말씀을 듣고, 그리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습니다. 16:32-34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성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빌립보 교회의 초기 성도들의 이야기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그 이 후에 이 루디아와 빌립보 간수가 중심이 되어서 교회가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성경학자들은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빌립보서를 보면 빌립보 교회와 바울 사도의 관계가 여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이 됩니다. 특별히 그러한 관계를 표현해 주는 특별한 문장이 빌립보서 곳곳에서 나오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1:5을 보면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7을 보면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라고 했습니다.

        4:15에는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라고 반복해서 빌립보 교회를 처음부터 함께 한 사람들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표현을 빌리자면, 빌립보 교회는 바울 사도가 어렵게 사역 할 때, 함께 마음으로 동역을 해 주고, 더불어 바울의 필요를 위해 항상 뒤에서 지원해주고 도왔던 교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4:16을 보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있을 때에든지, 떠나있을 때에든지, 어디를 가든 항상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 사도의 소식을 듣고 나름대로 바울 사도를 섬기기 위해 수고를 담당했던 교우들이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빌립보서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도 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 사도를 위해 빌립보 교회가 에바브로디도라는 사람에게 빌립보 교회 교인들의 사랑스런 선물을 준비시켜서 감옥살이를 하는 바울 사도에게 전해 주기 위한 일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엄청난 일이 생깁니다. 감옥에 갇힌 바울 사도를 위로하기 위해 선발되서 오던 에바브로디도는 중도에 심한 병이 걸려 빌립보서의 표현에 의하면 죽기직전까지 갑니다. 아마 전염병이나 심한 사고를 통해 질병을 얻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래서 그 에바브로디도가 다시 빌립보 교회로 돌아갈 때 들고간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 사도의 편지가 빌립보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귀합니까? 얼마나 서로 큰 힘이 되었고, 귀했으면 그 내용들이 성경으로 확정이 되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전해지고, 우리도 그러한 믿음의 사람들을 본받아서 살아가도록 계속해서 이 이야기가 전수되니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아무튼 성경에서 바울 사도에게 이 빌립보 교인들은 처음부터 함께 한 자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바울 사도에게는 정말로 귀중한 동역자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뭔가 좀 자리가 잡힌 다음에 함께 하는 자이기보다는, 자리가 좀 덜 잡히고 불안할 때, 아무도 제대로 살펴주지 못할 때 함께 해 주는 것...이것이 사람들에게는 더 오래 남습니다. 그리고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러한 빌립보 교회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4:18을 보면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조금 조심스러운 표현입니다. 어떻게 바울에게 필요한 것들을 보냔 것들이 감히 하나님의 향기로운 제물이 됩니까? 에바브로디도가 가져온 것이 대부분 감옥 생활을 위한 바울 사도에게 필요한 것들이었을텐데..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사역자가 자기에게 필요한 소모품들을 하나님의 제물이라고 했을까?라고 조심스런 질문을 할 수 있지만, 그 뒤에 이어서 설명한 내용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4:18 후반절을 보면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라는 말로 부연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빌립보 교우들이 에바브로디도편에 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자유가 제한된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 보낸 것이니, 추측을 하면, 감옥안에서 먹고 쓸 것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는 그 힘든 감옥 생활 속에서 뭔가 위로를 받기 위한 책이나, 바울 사도가 고독을 이길 뭔가를 보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들을 풀어보았을 때 바울 사도가 수량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그 내용물들을 풀어보면서 그것들을 전해 준 빌립보 교우들의 마음을 알고 감사했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복음을 증거하던 자신에게 전해 준 빌립보 교우들의 이 모든 것이 단순한 소모성 물품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제물이라는 표현으로 그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똑같은 물건들이지만,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물이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가 이렇게 귀중하게 함께 하고, 동역한 빌립보 교회를 향해 자신이 던져주는 귀중한 축복의 기도가 나옵니다.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우리가 쓸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이 빌립보 교회와 교우들에게 풍성한 대로 채워 주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이것은 그냥 입으로 하는 립써비스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인격을 가진 사람은 받는 것에만 익숙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받으면 항상 감사의 뜻으로 뭔가를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복음 사역에 처음부터 함께 해 주고 마음을 함께 한 이 빌립보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합니다. 그 감사가 자신이 받은 사랑에 기초해서 감사의 기도로 이어집니다.

        저는 이 본문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애쓰는 바울 사도를 하나님이 지켜 보고 계시고, 이 바울 사도를 위해 힘을 다해 처음부터 돕는 빌립보 교회와 교우들을 하나님이 다 지켜보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을 위해 정말 애 쓰는 바울 사도가 빌립보 교회를 향해 던진 축복의 말씀 행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라는 이 말씀도 분명히 주님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바울과 빌립보 교회가 이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하나님이 정말 그 축복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겠나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풍성한 대로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

        이것을 체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이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노력한 만큼, 일한 댓가 만큼 살아야 된다고 믿는 분들이 볼 때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의 삶은 분명히 다릅니다.

        우리 인생이 노력한 만큼의 결산물을 얻고 살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나의 인생에 풍성한 삶을 계획하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하나님의 풍성함을 경험하고 살 것이냐는 그 인생의 무게가 엄청나게 다를 것입니다.

        저는 이 바울 사도의 기도를 받은 빌립보 교인들이 참 복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역자의 마음에서 진심으로 감동이 되어서 기도해 주는 진정한 축복의 기도....

        바울이 답례로 뭐 제대로 준 것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사역자 바울,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바울 사도의 그 축복의 기도....그 기도는 정말 빌립보 교회가 받은 그 어느 것 이상의 가치보다 큰 선물이였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냥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축복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이 기반이 되어서,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연결이 되어서 드렸던 그 기도가 진실한 기도가 분명하게 하나님의 축복으로 변화될 줄 믿습니다.

        사실 빌립보 교우들이 잘 되었다라는 글을 성경에 더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루디아가 자주장사를 회사 큰 기업을 세웠다는 말도 없고, 바울과 만났던 간수도 뭐 승진해서 장군이 되었다...라는 말도 사실은 성경에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것들보다 더 큰 축복을 준 것이 세세토록 이 빌립보 교회의 섬김과 바울과의 동역이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 그 빌립보서를 읽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모델이 되고, 교본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 온 세상과 후대에 알려졌다는 것이 얼마가 소중합니까?

        유명한 정복자도 아니고, 통치자도 아닌 빌립보 교회와 바울사도와의 신실한 동역....

        이것이 우리에게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델리한인장로교회를 개척하고, 여러분 모두가 이런 마음을 품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도 빌립보 교회 같이 되기를.....

        지금 이제 2주년을 향해가는 우리들입니다.

        우리들도 모두다 처음입니다.

        하는 사역과 일마다 처음이라는 꼬리표가 많이 붙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 모두가 너무 소중하고,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인도에 새롭게 시작한 델리한인장로교회에 처음동역자로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겨지시기를 바랍니다.

        처음으로 찬양대를, 처음으로 찬양팀을, 처음으로 교사를. 처음으로 사역을, 처음으로 식사 준비를..” 이라는 역사로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처음으로 문제를 일으킨 성도, 처음으로 교회를 시끄럽게 한 성도, 처음으로 교회가 골치를 앓게 된 사건..., 처음으로 교회에서 싸운 일들...”에 주인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빌립보 교회와 바울사도를 다 지켜보신 것과 같이 우리 교회를 다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제 2년도 안된 우리 교회의 역사이기에 모두가 처음 동역자입니다.

        바울 사도가 빌립보 교회를 보고 이야기 한 처음부터 함께 한 자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입니다. 아직 부족한게 많고 함께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내 주신 것은 이 빌립보서와 같이 처음부터 함께 한 자의 축복을 주시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배를 충실하게 드리고, 하나님과 긴밀한 교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충실하게 섬길 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아시고 바울 사도를 통해 축복한 빌 4:19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풍성한 대로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여러분이 인도에서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도울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시면,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친구나 직원이 도와도 힘이 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우리가 애쓰고 힘쓸 때 하나님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우리에게 반드시 예비해 놓으셨을 줄로 믿습니다. 이 귀한 축복을 인도에서, 우리가 함께 생활하는 델리한인장로교회를 통해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바울사도의 사역을 처음부터 함께 했던 자들이라고 칭함 받은 빌립보 교회와 같이 우리도 함께 하는 동역자로 인도에서 불러 주셨사오니,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역들을 주안에서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바울사도의 진정한 축복기도로 풍성한대로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역사가 오늘 우리 교회를 섬기며, 인도 땅에서 함께 하나님의 교회와 사역을 세워나가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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