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3일 시편 51:10-12 죄악먼지
얼마전에 참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아내가 일어나서 기도하는 시간에 갑자가 컴퓨터 안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더니, 바지직 소리를 내면서 불꽃이 튀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횐 연기까지 동원을 하길레, 급하게 전원 코드를 뺐습니다. 한 순간이였는데, 이로인해 컴퓨터가 작동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순간 “아 이게 인도에서 전기 먹어서 컴퓨터가 완전히 망가지는 과정을 말하는 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전이 자주 되니까 갑자기 불규칙한 큰 전압을 받다가 무리가 되어 손상이 되는구나....그리고 이렇게 되면 완전히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복구가 안된다고 하더니, 이게 바로 그런거구나를 경험했습니다.
사실 그런줄 알고 컴퓨터를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인도가 잘 되는 것도 없지만, 또 안되는 것도 없는 나라이기에 혹시나 해서 인근 컴퓨터 가게를 찾아 갔던,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컴퓨터를 분해하더니, 전기가 들어가는 기계에 무리가 생긴 것이니 700루피면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 문제의 원인은 먼지인데, 컴퓨터 내부에 먼지가 쌓여서 이게 전기를 주고 받을 때 스파크를 일으켜서 먼지가 타고 들어사서 이렇게 손상을 입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해 주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아주 작은 먼지가 하나 둘이 쌓여서, 아주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졌던 것을 보게 되어 집니다.
그런데 우리도 영적으로 이와 같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체도 먼지들이 많은 곳에 노출이 되면 병에 걸리게 됩니다. 기관지염으로부터 시작해서, 인체에 먼지가 많이 생기면 그것이 나중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우리 몸 전체를 마비시키게 됩니다.
인도 남부에는 대형 배를 버리는 곳이 있고, 그곳에 버린 배의 부품을 뜯어서 파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버려지고 오래된 배 안의 천정의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를 하다가 6개월만에 두 아들을 모두 잃은 어떤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기사로 잃은 적이 있습니다. 밀페된 공간에서 석면에서 나오는 먼지가 우리 인체에 쌓이면 이렇게 빨리도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먼지는 사실 눈에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먼지라는 표현이 좀 커 보이면, 더 작게 파고 들 수 있는 단어가 ‘띠끌’입니다. 그렇게 작은 것이지만, 이것이 쌓여서 우리 전체를 마비시킵니다. 우리는 영적인 생활 가운데 이러한 먼지들 같이 쌓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죄”입니다. 우리가 큰 죄는 의도적으로 피하겠지만, 작은 죄들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이 쌓아 놓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인간들이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의도하신 삶을 포기하거나 거절한 상태를 뜻”합니다. 복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하는 도구로 많이 사용된 “사영리”라는 전도지에 보면 그 제 2원리에 ‘사람은 죄에 바져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과 사귀며 살도록 창조가 되었는데, 그런데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했기 때문에 마침내 하나님과의 사귐은 끊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없이 제 마음대로 사는 사람은 적극적일 때는 하나님께 반항하게 되고, 소극적일 때는 하나님에 대해여 무관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죄의 증거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설명해 주는 성경말씀이 로마서 3:23의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의도해 주신 풍성한 삶을 우리가 포기하고, 거절하여, 하나님이 주신 그 영광스러운 삶을 포기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우리가 소위 탕자라고 부르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소개 되는데, 그는 아버지의 재산을 받아서, 아버지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살려고 하다가 결국 모든 것을 다 탕진하여, 죽게된 상태가 되었음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눅 15:13,14을 보면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라고 했습니다. 아버지와 멀어져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다가 인생이 뒤죽박죽 엉망이 되는 삶을 탕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렇게 탕자처럼 모든 것을 읽는 것이 하루만에 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가져와서 사용하고 싶은 단어는 “점점”이라는 단어입니다. 아마더 이 탕자가 그 모든 것을 충분히 가졌음에도 그의 삶을 “점점” 하나님과 멀리하고, 그의 아버지의 뜻과 다르게 살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 순간에 그 기능이 완전히 마비 된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아주 작은 먼지가 하나씩 쌓여서 먼지 덩어리가 되고, 그 먼지 덩어리가 치명타가 되게 하듯이, 우리도 우리의 죄가 하나씩 나로 모르게 쌓인다는 것입니다. 정말 먼지처럼 작게 여겨지는 것들입니다. 쉽게 쉽게 하는 거짓말, 아무 생각없이 짓는 죄악의 행동들, 마음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서 마음속에서 믿지 아니하고 때로는 조롱하고,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가 행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행동들은 우리도 모르게 하나씩 둘씩 자꾸 쌓여서 죄의 덩어리로 어느 순간에 제 컴퓨터가 쇼크가 난 것처럼, 우리도 쇼크가 나는 상황으로 가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51:10을 보면 그래서 이렇게 간구합니다.“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라고 간절하게 구합니다. 내안에 근본적으로 주셨던 하나님의 정한 마음과 정직한 마음을 허락해 달라고 간절히 구합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했다고 자부하던 다윗, 많은 시편을 기록하며, 이스라엘의 최고 번성기를 만들었던 다윗이 전쟁을 치르다가 어느날 목욕하던 한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고, 자기의 권력으로 그 여인을 범하고, 다윗을 위해 충실한 군인이였던 우리아를 전쟁에서 죽게하는 죄악속에서 회개하고 돌이키며 지은 시편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했던 그 장본인이 지금은 강간죄, 살인교사죄까지 지고, 그 마음이 너무너무 괴로워서 지금의 이상태를 회복시켜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한 시편입니다.
요즘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교회 생활을 하면서 정말 우리 인생, 인간들은 정말 하나님 앞에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괜찮아 보이는 사람들인데, 그 속을 파보고나, 뒤집어 보면 이처럼 엉망진창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지난번 신년금식기도회를 하면서 모인 분들과 창세기를 통독했는데, 그 창세기의 주류가 되는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의 가족이야기를 보면서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자부심보다는, 그 반대로 너무너무 부족하고 창피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의 아내 사라는 누나라고 속여서 블레셋 왕에게 보내 버리고, 그 댓가로 엄청난 재산을 모웁니다. 하나님의 붙들어 주셔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지, 안 그랬으면, 믿음의 조상, 열국의 아비고 뭐고 그냥 파렴치한입니다. 아니 어느 누가 자기 아내를 누나라고 이야기 하고 다른 남자한테 시집 보냅니까? 이거는 요즘 인터넷에 뜨면 검색어 1위 한참 동안 지킬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 이삭도 자기 아내 리브가를 누리아고 하면서 자기아버지 같이 위기를 모면하려고 합니다. 아들 야곱은 형 에서를 속여서 장자권을 가로채고, 이 가로채는 일에 주도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어머니 리브가입니다. 집안 식구들끼리 속고 속여서, 자기 멋 대로 살아갑니다. 완전히 콩가루 집안입니다.
야곱은 그 댓가로 삼촌 라반에게 걸리는데, 삼촌 라반의 딸 라헬을 사랑했는데, 삼촌이 결혼 사기극을 벌여서 무려 14년을 삼촌집에 머슴으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동안 당한 것 갚으려고, 가축 사기극을 버려서 삼촌의 양을들을 야곱이 다 빼앗습니다.
그리고 12명의 아들을 낳는데, 이 아들들 사이에 시기질투가 가득하여, 형들이 동생 요셉을 괴롭히고, 그것도 모자라서 돈을 주고 동셍을 팔아버립니다. 한 두면의 형이 아니라 요셉의 많은 형들이 다 같이 모의해서 동생을 팔아버립니다.
아무리 파렴치한이라도 동생을 팔지는 않습니다. 몆대 때리고 말지....그리고 오늘 다윗도,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했던 왕인데,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자기 부하의 아내를 뺏고, 자기 부하를 죽인 파렴치한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기 나온 사람들이 이런 전적이 모두가 하나님을 믿기 전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믿을 때도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뭐냐하면, 우리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3:20을 보면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바짝 정신차리고 긴장하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이 겪었던 일을 또 다시 충분히 반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본성이 항상 죄를 향하게 되어 있어서 조금만 방심하면, 미세한 죄의 먼지들이 하나씩 쌓이고, 우리도 같은 처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목사라고, 선교사라고, 장로라고, 권사라고, 집사라고, 오래 믿었다고 우리가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어느 누구도 방심해서는 결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시편기자인 다윗은 자신의 이 죄악됨에서 진정으로 구원하실 하나님을 향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간구했습니다.
시 51:9,10을 보면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라고 합니다. 내 힘으로는 안되오니, 주님의 힘으로 도와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서 더욱 간절히 메달리며 호소합니다. 시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라고 호소합니다. 죄악의 깊은 수렁에서 경험하고 나온 다윗의 깊은 회개의 시입니다. 한 번 빠져 보고, 그 괴로움과 아픔을 경험해 보고 그러한 일이 자신의 인생에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제가 먼지가 쌓인 컴퓨터를 고치고 난 뒤에 몆가지 행동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진짜 그 컴퓨터에 좋은 자료들이 참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을 잃을 뻔 했습니다. 물론 백업 장치 시스템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만약에 고장이 나서 사용을 못한다면, 상당히 치명적인 자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컴퓨타 사고를 경험하고 난뒤에 했던 일들은 컴퓨터에 먼지가 안들어가도록 이런 저런 점검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그 먼지들을 제거해 주고, 먼지가 많이 들어오지 않도록 구조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정기적으로 죄의 먼지들이 우리에게 쌓이지 않도록 항상 점검을 해야 합니다. 이 죄가 쌓이면 언젠가 치명타가 되듯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자기를 점검하고, 구조적으로 죄가 쌓이지 않도록 우리의 삶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정기적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시간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노출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자기의 의지로는 이 어둠의 권세를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막으시고 돌보시도록 그 분 안에 안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제의 거리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 되도록 하나님 앞에 우리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그 분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편 51:12을 보면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라고 했습니다. 시편저자인 다윗도 자기 힘으로 안된다는 것 잘 알았습니다. 신앙의 대표로서, 당시에 자기처럼 하나님과 갚이 교제하는 사람이 없다라는 자부심을 가진 그 자신도 깊게 무너져 본 뒤에, 자신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에 붙들리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나를 붙드소서”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모습입니까? 겉으로 볼 때는 믿음이 충실한 사람이지만, 오늘 믿음의 사람들의 죄악의 모습과 같이 조금만 파헤치면 죄악들이 먼지 덩어리처럼 쌓여 있지 않습니까? 지금도 늘 일상에서 작은 죄악의 먼지들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 놓고 있지 않습니까?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먼지 먹은 컴퓨터도 그 먼지로 불이 나듯이, 먼지 같은 작은 죄악들을 소복소복 쌓아 놓으면 언젠가는 치명타로 돌아 온다는 사실을....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순식간에 뒤집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평소에 먼지를 제거해 주듯이, 정기적인 예배, 하나님 말씀의 묵상, 일정한 시간의 기도 시간, 더불어 영적 무기가 되는 영적인 찬양들을 자주 부르고 드리는 삶, 건강한 교회 헌금생활, 성도들과의 화목한 교제, 하나님을 위한 자신의 달란트를 사용하는 봉사 등을 통해 늘 스스로 먼지들을 제거하는 영적인 자기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느 부분에서 먼지가 쌓여 있습니까? 막혀 있는 그 부분을 주의 은혜로 깨끗이 청소해서, 그 구원의 기쁨을 깊이 경험하고, 회복하는 주의 은혜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저도 모르게 죄의 먼지들이 제 삶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부족한 나의 현실과 생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풍성한 삶만 원하고, 내 생활에는 계속 죄의 먼지를 쌓아 놓았습니다. 2013년 올 한해에는 이러한 먼지들을 제거하고, 더욱 충실하게 주님과 교제해서, 나의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능력으로 인도함 받기를 원합니다.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 주일 말씀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가정,직장, 청소년,청년 모임시 )
시편 51: 9-12 제목 : 주여 나를 고치소서
1. 주일 말씀을 상기하면서 기억이 나거나, 개인적으로 적용한 부분을 나누어 보세요
2. 내 생활속에 어떤 종류의 영적 먼지가 쌓이는지를 나누고, 어떤 경로를 통해 쌓이는지 나누어 보세요.
3. 나는 영적 먼지에 오염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
4. 나의 영적 먼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위한 자신의 영적인 삶과 계획을 나누어 보세요
* 한주간의 말씀 묵상 및 QT, 구역예배
월:막 3:13-19 / 화:엡4:2-3 / 수:막 3/20-35 / 목:막 4:1-9 / 금:막 4:10-20 / 토:막4: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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