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누가복음 1:46-56 마리아의 찬양과 나의 찬양
하나님이 우리 교회 참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하는짓이 예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도에서 이렇게 찬양을 드리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찬양대가 있는 한인교회도 얼마 없는데, 열악한 연습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칸타타로 하나님을 찬양한 것은 너무나도 귀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연습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찬양하는 것을 위해서 전력투구하는 모습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고등부 아이들도 이번에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지켜보니, 시험이 끝나는 날 어디가서 즐기고, 노는데 에너지를 쏟는 것이 아니라 성탄절에 드릴 찬양 연습한다고 모였습니다. 그리고 모여서 연습을 하다가 안되겠다 싶었든지, 어제 토요일에 교회에 따로 나와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부 토요모임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중심으로 학생들이 생각을 하는 것이 참으로 기특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시켜서 연습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자기들이 스스로 찬양을 드리려고 힘쓰는 모습이 정말 귀했습니다.
또 들어보니 유치부도 주중에 모여서 찬양연습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잘하도록 신경 써 주고, 함께 모여서 찬양을 준비했다고 하니, 이것도 참 기쁜 일입니다.
확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각 가정에서도 찬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각 가정에는 제가 가보지 않았지만, 저희 가정도 오랜만에 모여서 찬양을 정하고, 자기 역할을 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했었는데, 마음이 기뻤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힘을 모아 찬양을 하니, 그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너무나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주 오래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하나님이 아주 기뻐했던 찬양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기쁘셨든지, 그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어 대대로 전해지도록 알려 주셨습니다. 그 찬양은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마리아의 찬양입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금 마리아는 찬양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평범하게 가정을 꿈꾸던 그에게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났고, 그리고 처녀의 몸으로 잉태를 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그 잉태된 아니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 했고,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점점 배가 불러오고, 남편이 될 요셉과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삶이였습니다.
적어도 찬양이 나오려면, 지금 되어진 일들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과, 찬양을 드릴만한 분명한 영적인 사건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정하는 그 모든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찬양한 마리아의 찬양을 살펴보면, 이미 부르던 곡을 반복해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삶에서 경험되어진 내용으로 노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오나르드 번슈타인은 “음악이란 외형적인 구조 즉 음율이나 화음등에 메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음악을 발전시켜 온 역사는 곧 인간의 속사람을 공개해 온 정신사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바로 나의 속사람을 하나님께 공개하는 사건이 바로 찬송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찬송을 부를 때 내가 겪은 삶과 일치하면 은혜가 많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세상의 노래는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을 자극하는 기술적인 것을 앞세우지만, 사람들 마음에서 오래 남는 노래는 그 가수의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전달이 될 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언젠가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가수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데,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부르라고,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노래를 부르라고....” 자신의 이야기가 있어야 그 노래가 온전하게 전달이 되어집니다.
오늘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자기의 속사람에서 경험되어진, 분명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노래할 이유가 분명하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살펴보면 오늘 마리아의 찬양의 주요 뼈대를 이루는 것은 “비천함을 돌보셨다”라는 1:48의 내용이 아주 중요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마리아는 이미 자신의 삶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역사를 소중하게 받아들입니다.
당시 남편이 될 요셉의 직업은 목수였습니다. 요즘에는 인테리어라는 이름으로 화려한 직업으로 이야기 되지만, 당시에 목수는 그렇게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거나, 귀하게 여기는 직업이 아니였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 중에서도 조금 떨어지는 정도의 사회적인 위치고, 그리고 그의 아내가 될 자신에게 이렇게 큰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큰 감사를 올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 나라의 공주나, 큰 왕비에게서 이루어져야 될 엄청난 일이 자신과 같이 비천하고, 감히 이런 일을 할 자격이 없는자에게 이루어졌다는 그 사실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자기가 평생에 걸쳐 노력을 해도, 아니 몆대에 걸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인데, 이 일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해하고, 기뻐하고,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너무 좋아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마리아의 찬양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초반부터 이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반, 걱정반으로 남편이 될 요셉을 어떻게 볼 것인지....그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도 꿈에 천사의 음성을 듣고, 자신을 이해해 주고, 하나님의 사역으로 인정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있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이야기 해 준 엘리사벳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이가 들어 임신을 하지 못할 사람이 임신 한 것에 대해서 직접 만나서 겪으면서, 하나씩 마음이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것은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역사적인 일을 자신과 같이 비천한 사람이 혜택을 받아 일을 한다는 감사로 확신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의 찬양의 고백속에서 “비천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로 인해 마리아 자신에게 이루어질 일을 찬양합니다. 1:48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역사속에서 이름을 남기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러나 마리아는 역사속에서 그 이름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수 없이 노력을 해도 되지 않는 일인데, 마리아는 이 일이 자신에게 일어남을 찬양합니다. 1:49을 보면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라고 고백을 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지금의 이 일은 큰 일이라고 분명하게 고백을 합니다. 이 엄청난 일을 하나님이 직접 비천한 자신을 위해 계획해 주시고, 그 특권을 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 찬양의 중심에는 그 크고 위대한 일을 권세 있고, 능력 있는 자들에게서 행하지 않으시고, 자신과 같이 비천한 자를 택해서 이루셨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고백하고 찬양을 합니다. 1:51,52을 보면 “교만한 자를 흩으셨고, 권세있는 자를 그 위에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다고 고백을 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에게 분명하게 각인된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의 고백으로 자기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시편 33:3을 보면 “새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찌어다” 라고 했습니다. 시편 40:3을 보면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애 입에 두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새 노래는 바로 불러서 만드는 노래입니다. 내가 만들어서 부르면 그것이 새노래가 됩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노래로 찬양을 하라는 것은 우리가 배워서 있는 곡으로 찬양을 할 수도 있지만, 오늘 마리아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은혜를 받고, 주님에게 자신의 신앙 고백으로 하나님을 노래 했듯이 이러한 새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솔직한 고백을 담은 진솔한 노래를 우리 하나님도 너무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유튜브에 공개된 북한의 6살짜리 어린이의 공연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았습니다. 노래 제목은 “대흥산 감자”...내용은 감자에 싹이 나서 너무너무 잘 자랐고, 북한의 사상과 지도자들을 칭송하는 노래였습니다. 노래와 표정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 어린 아이가 그 나이에 그 대흥산 감자를 먹고 그렇게 깊은 감동으로 과연 노래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칭송하는 북한이 그렇게 잘살고, 평화로운 감자 농사의 천국이라는 사실에 동조가 되지 않았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고, 국민전체가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버티는데, 북한 인구 전체를 먹일 만큼의 재정을 투입해서,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올리는 그 집단에 대한 어린 아이의 노래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영상이 재미있고, 아이의 표정이 압권이라 두세차례 검색은 해 보았지만, 마음속에서는 오히려 그 노래를 들으면서, 북한 정권에 대한 분노가 일어나고, 그 어린아이가 가엽게 느껴졌습니다.
그런것에 비해 마리아의 찬양은 어떤 기교를 가지고 불렀는지, 어떤 박자로 불렀는지는 모릅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이 마리아의 시는 사무엘상의 한나의 시와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해 줍니다. 한나가 성전에서 아이를 갖지 못하다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이 사무엘을 낳고, 그리고 그 아이를 여호와께 드리고 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찬양이 그 한나의 찬양과 비교를 하면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로인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마리아도 성경을 많이 알고 있었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지를 알고, 그 내용을 인용해서 찬양했다고 성경학자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교나 음악적 완성도 보다는 그냥 그 내용으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자기 고백으로 노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우리의 고백을 기반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힘 써야 할 것입니다. 그냥 교회에 와서 찬양을 하다가 찬양이 어렵다느니, 쉽다느니, 내 스타일이 아니라느니 등의 이야기에 우리가 마음을 열고 닫고 할 것이 아니라, 그 찬양의 가사가 무엇이고, 그 내용이 오늘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내 입을 열어서 그 가사의 고백대로 우리가 하나님께 동의하고, 그 분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단계 더 나아갈 것은 이미 불려진 노래로만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은혜를 가지고, 내가 하나님을 고백하는 표현을 하는 새노래를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 표현이 거칠고, 깔끔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그 표현을 너무나 좋아하십니다.
어떤 나이드신 분이 뒤늦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왔습니다. 교회를 나와서, 이런 저런 활동이 다 좋아서 교회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교회당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싶어서 일정한 시간을 내서 교회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이 아니고, 책을 많이 읽은 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을 아주 잘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기도 생활도 오래하지 않았기에 어떻게 기도할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항상 일정한 시간에 빈 예배당에서 아주 진지하게 앉아 있는 그 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그리고 꽤 긴 시간을 항상 예배당에 앉아 있는 그 분이 과연 무슨 기도를 하는지 사람들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궁금증이 많은 한 사람이 그가 도대체 무슨 기도를 하는지 살짝 엿듣고 싶어서 평소 그가 앉는 자리 근처에 자리를 잡고, 그의 기도를 엿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이든 할아버지, 이름이 ‘짐“이였는데, 이러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짐이예요...지금 여기 왔어요!” 그리고.......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그 이상은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짧은 기도문....그냥 있는 그대로입니다. 꾸미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그 짧은 기도문속에 하나님께 자기의 깊은 것을 다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 저 집이예요...지금 여기 왔는데, 저는 말 주변이 없어요...하나님 저 한테 하고 싶으신 말 다 하세요...제가 다 듣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어눌해도, 하나님께서 이 할아버지의 기도를 좋아하셨을까요? 아니면 무시하셨을까요?
우리 하나님...제가 생각할 때는 이 기도 너무 좋아하셨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자기 필요만 다 이야기하고, 언제까지 해결해 놓으라고 으름장치고 가고, 정작 하나님의 음성은 듣지도 않고, 그냥 가는데, 이 짐 할아버지의 기도는 특별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기도문을 만들 듯이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을 새 노래로 노래하는 일도 우리의 지경을 넓히며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에 얼마나 많은 찬양들이 진심으로, 진솔하게 하나님께 올려졌는지, 우리가 영적으로 지경을 넓힐 내용입니다.
오늘 마리아가 비천한 자기의 몸에서 구주가 나실 것에 대한 찬양을 올려 드렸듯이, 우리도 우리의 삷속에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올해를 정리하고 돌아보면서, 우리 교회를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쉬움도 많았고, 아직도 부족한 게 너무나 많았습니다. 취약한 것도 많았고, 년수는 못 속인다고,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안에서 참 알차게 사역을 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직들도 세우고, 그것도 일년에 두 번의 교육과정을 통해 제직을 세우고, 이제 집사님들이 교회일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해 주시는 일들에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창립주일의 부흥회와 지난번 김영자 선교사님이 오셔서 전해 주신 말씀 특강....주변에 이야기를 들으니, 몇 년이 되어도 이렇게 부흥회를 못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 교회에 많은 영적인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많은 선교사님들의 필요를 채우고 돕게 해 주시고, 특별히 GSS 선교사님들의 사역은 두분 모두가 암으로 고생하시는 가장 힘든 순간을 우리 교회가 돕고 함께 했음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성악과 학생들이 와서 찬양의 역사로 인도 곳곳을 다니고, 이 일을 우리가 도왔던 것들, 그리고 중요한 선교사님들의 모임을 개최하도록 돕고 섬기면서,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이 영광 받으셨던 일을 생각할 때 참 감사하고, 알차게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부터 시작한 수요비전예배도 자리가 잡혀서 은혜의 통로가 만들어 졌고, 우리교회 찬양대도 만들어져서 오늘과 같이 칸타타도 하고, 교회학교도 조금씩 꿈틀가리고, 청소년들도 그 모임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마리아처럼 찬양을 한다면, “델리한인장로교회를 예비하시고, 준비시켜서, 인도 땅에서 알차게 일하게 하시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목도하고, 참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만났던 많은 믿음의 사람들과의 귀한 추억과 아름다운 교제들...그리고 그 귀한 교회를 함께 꾸려나가는 믿음의 교우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순종할 때 2013년에는 더욱 알차게 사역하도록 우리를 도우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더욱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라고 새노래로 찬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마리아는 자신의 몸을 통해 일을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성탄절을 앞두고 무엇을 노래해야 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마리아는 그의 몸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했지만, 우리는 그 마리아의 몸을 통해 오신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나”를 위해 오셨음을 기억하고,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을 통해 오신 것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분명한 목적은 “나”를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우리가 기억하고 우리도 마리아와 같이 찬양의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날은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찬양하는 자리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역사를 우리의 삶을 통해 진실되게 찬양하고, 그 분과의 만남을 나의 노래로, 진솔하게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한 마리아와 같이, 오늘 우리도 찬양하기에 힘 쓰고 새 노래로 찬양할 제목을 날마다 찾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성탄의 날을 기억함으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주님의 오심을 진심으로 축하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알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날,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나를 위해 이 땅에서의 사역을 시작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오늘 주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와 우리 교회도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주일 말씀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가정,직장, 청소년,청년,구역 모임시 )
누가복음 1:46-56 제목 : 마리아의 찬양과 나의 찬양
1. 주일 말씀을 상기하면서 기억이 나거나, 개인적으로 적용한 부분을 나누어 보세요
2. 마리아가 찬양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마리아의 찬양의 중심 내용은 무엇입
니까?
3. 새노래로 찬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나는 어떤 주제를 중심으로 하나님께 새 노래를 드릴
수 있습니까?
4.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위해 나만의 찬양의 노래를 적고 서로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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