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6일, 누가복음 1:26-38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들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이 간절히 구하는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교회 생활을 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면 뭔가가 허전해서 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면 해외 생활이 무료해서 한국 사람들 만나려고, 아니면 교회에 와서 거래처나 사업을 하려고 알아보려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그런 과정들을 정죄하거나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모든 과정들을 하나님께서 선하게 사용하시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듣습니다.
옥수수 박사로 슈퍼 옥수수로 아프리카나 가난한 나라에 식량 사업에 획기적인 도움을 준 김순권 박사님...이 분은 신앙인입니다. 신앙이 깊은 분이라 국제 옥수수재단이라는 단체도 만들고 선교사역도 하시고, 북한에도 가서 옥수수를 심어 주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데, 신앙인임을 드러내고 사역을 하십니다. 간증을 들어보니 북한에서 비가 안와서 옥수수 개량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옆에서 감시하던 북한 공안이 “어리 김선생..기도 좀 하시라우...이렇게 비가 안오는데, 김선생님이 맨날 이야기 하시던 하나님이 왜 이리 돕지 않소...”라고 할 정도로 믿음의 간증이 많습니다. 그런데 김순권 박사님을 모시고 간증을 들었는데, 그 분도 처음에는 교회에 나갈 때 이런 세계 선교나 북한 선교를 꿈꾸고 교회를 다닌게 아니라 교회에 갔더니 마음에 드는 여학생이 교회를 다녀서 그 여학생 마음 얻으려고 교회를 다니다가 어느날 자신이 하나님을 향해 아주 깊은 믿음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사람마다, 각각의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 교회에 모여서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기억해야 하는 신앙의 자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마리아가 보여준 믿음의 자세입니다.
그것은 바로 눅 1:37,38절에 나온 것과 같은 내용의 말씀입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말씀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 그냥 평범하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나, 그냥 기다리면 이루어질 이야기가 아니라, 도무지 상상하기 힘들고, 현실에서 이성적으로 되어질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인간의 생각과 계산으로는 도저히 될 수 없지만, 그것을 이루어주실 하나님이시기에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리아가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늘 본문에 나온대로 처녀로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이 예수이고, 그 아들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천사의 통보를 받고 난 뒤의 상황입니다.
눅 1:31을 보면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고 했고, 눅 35을 보면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리아는 이에 대해 눅 1:34에는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라고 되물었고, 의심하는 마리아에게 이 앞전에 아이를 가지지 못했던 친족, 엘리사벳, 세례 요한의 어머니인데 그도 잉태하지 못했는데, 벌써 임신한지 여섯째 달이라고 천사가 소개를 해 주고 있습니다. 눅 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라고 했습니다. 믿지 못하겠고, 놀랄 일이지만, 천사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며, 마리아가 내린 고백은 오늘 우리가 읽은 1:38절의 말씀대로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고백이였습니다.
인간의 계산으로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였지만, 마리아가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도록 그냥 그대로 믿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경계에 사해라는 바다가 있습니다. 죽은 바다라는 말처럼, 이 바다는 소금 농도가 짙어서 그 어떤 생물도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이 바다가 가지는 신비한 일이 하나가 있는데, 사람이 수영을 못해도 그 사해 바다에 몸을 던지면, 가라 않지 안고 물에 뜹니다. 저도 직접 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겁도 나고, 의심이 되어서 쉽게 몸을 물에 맡기지 못합니다. 그런데 머릿속에 복잡한 계산을 버리고, 주변 사람들이 둥둥 떠 있는 것을 보고, 그냥 물에 몸을 던지면, 놀랍게도 물에 우리의 몸이 뜹니다.
뜨기 전에 가졌던 복잡한 생각이 있지만, 막상 다 던져 버리고 그 다음의 일을 겪으면 참으로 신기합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아마도, 이런 심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자기 몸에 일어날 일은 인간의 계산과 힘으로는 도저히 풀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그 모든 것을 접어두고, 지금 말씀되어진 천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냥 그 말이 그대로 되기를 믿었습니다.
믿고나니 모든 것이 편해졌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믿고나니, 더 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눅 1:39-45을 보면 마리아가 천사가 일러준 친족 엘리사벳을 찾아갔습니다. 눅 136을 보면 첝사가 전해 준 이야기는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 라고 했기에 그래도 그 말이 진짜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눅 1:40을 보면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천사가 이야기 했던 그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믿음이 가기 시작합니다.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분명히 뭔가가 약속한 대로 되고 있다는 감을 잡기 시작하였고, 엘리사벳도 마리아 자신에게 눅 1:45을 보면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라고 이야기를 하며 격려를 합니다.
처녀의 몸에서 일어날 그 엄청난 일이 이제는 받아들여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믿음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진 사람의 태도도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계산으로, 이성적으로 설명되어지지 않지만, 하나님이 말씀 하셨기에, 하나님이 평안을 주셨기에, 그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삶이 바로 믿음을 가진 자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찬송가 중에는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저는 이 찬송의 가사가 너무나 좋고, 이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신혼 때, 아주 좋은 집에 살았습니다. 군대를 다녀오니, 어머니가 아파트를 팔고, 서울에 땅을 사서, 그곳에 3층 빌라를 지었습니다. 성북동에 아주 전망이 좋은 곳에 좋은 집을 잘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집이 매매가 잘 안되고, 전세로 내 놓았던 2층 세입자가 보증을 서 달라고 하고, 믿고 보증을 서 준 것이 부도가 되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집이 경매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1층이 경매가 되어 세입자들이 3층 주인집인 저희 집 마루로 쫒겨 와서 살았습니다. 1층 세입자가 매일 난동을 부리고, 법원에서는 2층, 3층을 순서대로 경매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신혼초 6개월된 아기가 있던 저희에게 정말 아무 대책이 없었습니다. 저도 그 당시 외아들로 전도사로...아무 것도 제가 할 수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너무나 답답한 그 시점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예배드리는 것 뿐이고, 하나님께 찬송하는 것 밖에 아무런 길이 없었습니다. 그때 가장 많이 다가왔고, 큰 위로가 되었던 찬송이 바로 이 찬송입니다. 저희 집 골목을 걸으면서, 집을 바라보면서, 당장 거처할 곳이 없어지고, 강제 퇴거 직접에 불렀던 찬송 “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여기서 잠시 멈춰서서 생각을 했습니다. 고1때부터 믿기 시작하고, 대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 말씀이 너무 좋아서 말씀만 듣고 살았고, 그리고 말씀 훈련 받으면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고, 군대에서 많은 사역들을 경험하고, 은혜를 받았던 생각들이 눈 앞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찬송가 가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그리고 가사가 이어집니다.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지금 집이 강제퇴거 되기 직전에 놓여 있고 갈 때도 없는데, 당시 제가 신대원 입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 힘들지만, 그래도 “니가 나만 믿고 따라 올래” 라고 물으시는 것처럼 그 가사가 마음으로 따라 들어 왔습니다.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우리 소원 주안에서 이루리” 당시 하나님 주셨던 선교의 비전과 꿈들....하나님을 위해 꿈꾸던 것들이 지금 집이 강제퇴거 되는 상황, 혼자도 아니고, 6개월된 아기가 있는 가장으로, 형제도 없이 외아들로, 부모님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은 이 찬송을 부르게 하셨습니다.
후렴에 나오는 가사가 더욱 큰 확신을 줍니다. “걸어가세, 걸어가세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정말 가사대로 아무 증거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신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바닥을 아주 최대한 깊이 가보았습니다. “너 니힘으로 살아볼래, 아니면 내 힘으로 살아볼래...”라고 물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 때를 정점으로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마리아의 고백이 얼마나 중요한 영적 자세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왜 그것을 원하시고, 그러한 상황에서 그런 고백을 하는 것을 기뻐하시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십니다. 출애굽하여, 광야의 40년을 훈련시키실 때에도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그 광야에서 이방신상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이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였습니다. 노아가 산에서 방주를 만들 때에도, 주변 사람들이 다 비웃어도 주의 말씀에 홍수를 대비하여 방주를 만들라는 그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그 방주를 만드는 노아를 하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전적으로 따르고, 온전히 맡기고, 의지하는 사람을 보시고, 그 때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주여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주소서”라고 부르짖는 사람을 위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가장 큰 선물과 가장 큰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가장 힘들고 어렵고, 이해되지 않을 때, 그 시간을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간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가장 큰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 이곳에서의 삶이 너무나 잘 안되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되어진 일이 납득이 되지 않아 정말 자포자기 하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아무리 계산을 해 보아도 전혀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있으십니까?
일을 하는데 정말 망막하고, 앞길이 보이지 않고 불투명합니까? 지금 하는 일이 헛된 일인 것 같고, 무의미한 것 같고, 아무 의미를 찾지 못하고 좌절해 있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도 마리아의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처녀의 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난다는 그 엄청난 일 앞에서도 마리가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미래는 계산되지 않지만,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하고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하나님께 다 맡겨 버렸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하나님이 이럴 때 제일 좋아한다는 거 아세요?
내가 하겠다고 계속 안간 힘 쓰면 하나니미 하나님의 방법으로 도와주고 싶어도 받아들이지 않으니 거절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이야기 했듯이 양이 풀을 찾아서 다니다가 계속 눈 앞에 풀을 뜯다가 접점 자기도 모르는 길을 간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계속 산위로 올라가다가 어느 순간에 보니 산 아래에 풀이 있어 그리로 뛰어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는 벼랑 끝입니다. 그런데 양은 벼랑 끝이 안보입니다. 그저 눈 앞에 풀만 보입니다.
그래서 벼랑 끝으로 뛰어가 열심히 풀을 먹었는데, 이제 올라오려고 하니 다리가 짧습니다. 계속 이리저리 뒤척이며 살길을 구하지만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 그 때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목자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목자가 양을 찾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목자가 지금 벼랑 끝에 있는 양을 구하려면 양은 놀아서 뒷걸음질쳐서 낭떨어지에 떨어져서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자가 하는 방법은 그 양이 완전히 지쳐서 기진하고 쓰러져서, 정신을 잃어버리면, 그 때 내려가서 들쳐메고 나와야 양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수영구조대도 물에 빠진 사람 바로 구하지 않습니다. 조금 안타까워도 지칠 때까지 그냥 놔둡니다. 바둥거릴 때 건지려고 하면 구하는 사람 잡고 같이 물에 빠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런것처럼...우리 하나님도 때로는 우리가 완전히 힘을 빼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해결해 달라고 온전히 맡길 때, 그 때가 하나님이 일하실 때입니다.
그런 것처럼, 오늘 마리아는 이 엄청난 일 앞에 자기의 힘을, 자기의 목소리를 내세울 수 없었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주님이 말씀 하신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믿는 일이 가장 최선이였습니다.
누가복음 11:27에서 28에 보면 내용이 잘 연결되지 않는 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본문의 앞 뒤는 예수님과 귀신에 대한 비교, 그리고 이 세대가 표적만 구한다고 나무라는 말씀인데, 이 두사이에 좀 어울리지 않는 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눅 11: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으시고, 오늘 좀 더 의미있는 말씀을 하십니다. 눅 11:28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 라고 하시면서, 육신의 어머니로 몸을 빌린 것이 복되다고 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잉태한 마리아도 모든 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고, 말씀대로 순종한 것에 대해 이것이 더 귀중하다고 복선을 깔고 말씀하셨고,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도, 이처럼 말씀대로 될 것을 믿으며 사는 삶이 복되다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최고의 대답은 우리인생에게 주실 하나님을 말씀을 발견하는 것과 그 말씀을 알기 위해 우리가 항상 그 말씀속에서 답을 구하고, 그 말씀속에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것을 상징적으로는 구약에서 출애굽시에 광야에 먹을 것이 없을 때 만나라는 것을 내려 주므로 그 광야의 먹을 것을 해결해 주신 것 같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말씀을 읽고 들으면 그 길을 열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생각나게 해 주시고, 그 길을 걸을 때 우리의 살길을 열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 놓고, 이해되지 않아도, 계싼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우리 인생 가운데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사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시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래소 오늘 우리가 가져야 되는 믿음의 자세는 이 마리아를 통해서 가르쳐 주신 것입니ㅏ.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우리 가정에 주신 말씀대로, 우리 자녀에게 주시는 말씀대로, 우리 사업에 주시는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선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훈련과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바르게 사는 것도 중요하고, 착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내게 말씀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내게 그 말씀을 주옵소서..” 라고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받고 따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교회에 말씀의 모임이 중요합니다. 온전히 말씀을 듣고, 그 말씀 속에서 긴밀하게 살아가는 영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어느 곳에 가든지 살아납니다. 나이와 신분과 모든 것을 초월해서,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우리가 마리아처럼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2, 우리 한 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주여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분명하고 확신있게....
한 번 더.. “주여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 대강절을 맞이하여 마리아를 통해 가르쳐 주신 이 믿음의 삶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주일 말씀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가정,직장, 청소년,청년,구역 모임시 )
성 경 봉 독 누가복음 1:26-38 / 말씀대로 내가 이루어지이다
1. 오늘 말씀을 듣고 기억나는 말씀이나 깨달았던 말씀을 나누어 보세요
2. 내가 교회에 나오는 이유,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속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나에게 이렇게 말씀대로 되어진 일을 경험한 일이 있습니까?
4. 내가 계산하기 어렵거나 힘들어도, 전적으로 주님을 믿을 수 있습니까?
지금 내가 힘들어서 이해하기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들을 나누고, 하나님이 도우시도록 함께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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