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 이삭의 축복

      날짜 : 2014. 01. 23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1115
      추천 : 0

      목록
      • 2012107일 이삭의 축복 창세기 26:1-6

         

        우리가 간혹 넘어가거나 놓치는 성경의 인물 중에 이삭이 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 아들, 야곱과 에서가 강하게 인상이 새겨져서 그런지 이삭 자체에 대한 집중은 잘되지 않습니다. 창세기 22장에서도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했을 때, 그리고 야곱과 에서과 형제간에 다툼이 생겼을 때 단팥죽을 먹고, 축복을 바꾸어서 기도한 이야기 정도로 우리가 이삭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 우리가 읽은 창세기 26장은 그 이삭을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읽은 창세기 26장은 아주 큰 흉년이 있었던 시기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6:1을 보면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기근과 흉년으로 버티기가 무척 힘들었던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오늘 본문이 아브라함 때에 흉년과 비교되는 것으로 보면, 사람들이 몸서리치도록 힘들었던 큰 흉년이 다시 온 것 같습니다. 우리도 지난 여름 한국에서 태풍 블라벤,덴빈의 영향력을 비교할 때 오래전의 태풍 매미라는 것과 비교하는 것을 들었는데, 아주 많은 사람들의 뇌리속에 기억되는 큰 재앙처럼, 이번 흉년도 아주 심각한 흉년이였던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래서 그 해결책으로 애굽에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애굽에 가면 이 기근과 흉년을 이길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이 이스라엘 백성이 이삭의 시대가 아닌 나중에 요셉의 시기에 애굽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아직은 애굽으로 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생각지도 않은 지역으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여 인도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간혹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지만, 여기서 얻을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이 지시한 곳으로의 이동입니다.

        창세기 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에 갈 때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위로의 약속을 해 주십니다.

        창세기 26:3,4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마치 무슨 영화의 예고편과 같이 이동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을 먼저 주십니다. 지금 당장은 정말 먹고 살기 힘든데,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역의 원칙은 항상 이랬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안 보이고, 망막하고, 해결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먼저 주십니다. 아주 작은 실오라기 같은 작은 줄인데....지금 내 눈 앞에는 너무 작고 연약한데....사실 그 줄을 계속 당기고 당기면, 그 줄 끝에서 우리를 지켜보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이것이 중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말씀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 힘들고, 괴롭고, 낙심되어도, 이 말씀의 줄을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 말씀의 줄을 놓치면 진짜로 중요한 것을 놓칩니다. 그 줄이 지금 내 현실에서는 별 것 아닌 것 같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이 보여도, 우리가 분명하게 그 말씀의 약속의 줄을 붙잡아야 합니다. 오늘 이삭은 이 흉년의 시기에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게 되어집니다.

        그래서 이삭이 지금 당장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향하게 되어집니다.

        창세기 26: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그랄은 팔레스타인 남쪽 경계 부근 지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곳에서 불레셋의 왕으로 불려지던 아비멜렉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기록이 되어집니다. 어쨌든 사실 지금 먹고 살기 위해서는 애굽으로 가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역시나 힘든 그랄이라는 지역으로 인도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힘이 들면 하나님이 지시한 땅이라는 사실을 잊고, 지금 있는 곳을 떠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자리를 지키는 것을 거부하고 더 좋은 곳으로 많이 이동을 합니다.

        반대로 우리는 오랫동안 정체되었던 우리에게 움직이고 떠나라고 해도, 자기 고집과 자기가 세운 틀을 깨지 못하고, 하나님의 지시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이 가라는 곳에 갔냐?”라는 대답에 얼마나 충실하게 대답할 수 있냐?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그 땅에서 내가 얼마나 충실하게 잘 견디고 버티고 있는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떠나야 할 때 정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떠날 수 있냐는 물음에 얼마만큼 자신을 가지고 대답할 수 있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다고는 이야기는 하는데, 내 마음과 적성에 맞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하나님이 지시한 것과 반대로 행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하면 하나님이 지시하셨어도 다 필요없습니다. 도의도 없고, 의리도 없습니다. 깡패나 조폭은 그래도 의리라도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간혹 하나님이 지시하신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닌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난주에 미국에 유명한 신학대학원의 부원장 교수님이 저희 전사협 모임이 있는 께랄라에 오셨습니다. 이번에 오신 교수님은 인품과 실력이 정말 배울 것이 많은 교수님이셨습니다. 집회 후에 개인적으로 민님을 가지게 되어서 2-시간 정도 모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함께 모인 모든 선교사님들이 교수님에 대한 찬사와 학교에 대한 신뢰를 이야기 했는데, 왠만하면 이 말 저 말을 하면서 말을 거들었는데, 이번에는 왠지 입이 잘 열리지 않아서 2시간 내내 듣기만 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한 번 저에게 질문을 하셨는데, 제가 좀 당돌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교수님이 소개해 주신 미국의 신학대학교 안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한참 한국의 목회를 현장에서 배울 때, 사역이 힘들고 어려울 때 견디지 않고, 많은 친구들이 유학이라는 핑게로 교수님이 일하시는 그 신학대학교로 유행처럼 가는 것을 보면서 많이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버티면서 이겨내려고 안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목회현장에서 고민하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미국의 신학대학원을 가면 뭔가를 얻어 온다고 생각하고, 지금 하던 것을 다 포기하고, 미국으로 가는 친구들을 보았을 때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더 싫었던 것은 다는 아니지만 그 당시 그 자리를 지키지 않고 포기하거나, 회피하면서 떠났던 그 분들을 한국교회가 그 분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아오면 그 분들을 한국교회의 지도자로 모셔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뭐가 문제인지, 목회현장에서, 선교사역 현장에서 고민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들을 더 귀히 여기는 풍토를 준 미국의 유명한 신학대학원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다들 교수님께 잘 보여서 뭔가를 도움을 받으려는 분위기였는데, 의외의 대답을 한 교수님도 조금은 놀라셨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국 대학원인데 한국 목사님만 1,400명 정도가 공부한다고 합니다. 공부를 정말 의미있게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은 정말 격려해야 하지만, 현장을 도피하기 위한 공부는 정말 고려해야 된다고 겁 없이 말씀을 드렸습니다.(저는 많이 찍혔겠죠....그런데 교수님이 나중에 다시 따로 만나 주셨습니다. 좀 더 깊게 교제하자고......)

        다시 성경으로 돌아와서 오늘 창세기 26:6에 이삭이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듣고, 지시한 땅에서 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를 지키는 이삭을 봅니다. 지금 당장의 그랄은 나중에도 살펴보겠지만, 지금 무지하게 힘든 땅입니다. 그 힘든 땅을 지키는 것, 그 힘든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역이 이삭을 통해 시작이 됩니다.

        우리 인생에 정말 괜찮고, 힘들지 않은 곳만 속속 골라 다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지역으로 하나님이 이끄실 때도 있습니다.

        조선 초기 맥켄지라는 선교사님이 계셨습니다. 18931032살의 젊은 청년 멕켄지 선교사, 정식 교단 파송을 요청했지만, 당시에 알려지지 않은 조선을 허락하지 않아서 교단 파송이 아닌 개인 독립선교사로, 많지 않은 선교비를 가지고 조선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이 땅에 들어 왔습니다. 당시 선교사들이 미개한 조선에서 택한 방법은 신문명을 소개하면서 학교 교육이나 지도자 양성을 하였기에 어쩔수 없이 조선 사람위에 군림하는 선교의 코드를 택하게 되었는데, 이 맥켄지 선교사는 이 방법을 택하지 않고,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한국인과 같이 살겠다고 작정을 하고, 외국인으로서 힘들었을 한국의 초가집에서 한국음식을 먹고, 한국 옷을 입고 선교를 합니다. 동학혁명이 일어나서 많은 선교사들이 철수를 하고, 외국인들이 다 철수를 하는 상황에서도 멕켄지 선교사는 결코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시 그가 살던 소래마을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게 됩니다. 모두가 떠나는 상황에도 결코 자리를 뜨지 않는 그 뚝심과 하나님으로부터 온 열정....하지만 결국 2년만에 극심한 고난을 견디지 못하고 열병과 전염병으로 정신을 잃고 죽고 맙니다.

        그러나 조선의 옷을 입고, 조선의 음식을 먹고, 조선의 집에서 사는 그를 본 조선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한국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의 태동의 시발점이 됩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지켜본 캐나다 장로교회는 선교사 파송 요청을 거부한 것을 후회하고, 어려운 조선 땅의 자리를 지키다가 죽은 멕캔지 선교사를 대신해서 100여명의 캐나다 선교사를 파송합니다. 개인으로 볼 때는 힘들지만, 결국 그가 지킨 자리가 결국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가끔 힘들 일이 있으면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직장에서도 유난히 이직률이 높은 사람은 면접 때 그 이유를 묻습니다. 저도 면접을 보거나, 선교사님 훈련을 해서 이력서를 보는데, 교회에서 몇 개월 이상을 근무하지 못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아주 길어야 1....훈련을 하면서 보니...그렇게 짧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인간관계의 문제, 태도, 사람들에 대한 배려 없는 모습들....정말 1년 이상을 못 버팁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현장을 우리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직장, 우리의 학교, 우리의 가정 등등 ..하나님의 보내 주신 이 인도 땅이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뭔가 일을 하면 누가 좀 알아주고, 격려도 하고 위로도 해 주어야 하는데, 힘들게 아무리 고생을 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어디 가서 풀곳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이상하게 변해갑니다. 외국 생활을 하면 사람이 그래서 이상하게 변한다는 이야기가 어느 면에서는 맞는 것 같습니다. 자신은 안 변한 것 같은데, 분명히 이 힘든 자리를 지키다가 많이들 변해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자리를 지키면서 건강하게 변해가야 하는데, 기형적으로 변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창세기에 나온 이삭도 그랄이라는 지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데,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의 상황은 이방 문화속에서의 견제와 시기와 질투,그리고 낮선 문화 등으로 정말 기형적인 모습들에 계속 노출이 됩니다. 그러나 그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계속 되어지지만, 이삭은 오히려 그 기형적인 환경의 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말씀을 붙들고, 더욱 큰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인도 땅에서 살아갈 때 좋은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바로 이삭입니다. 이제 그 상황을 하나씩 들어가 보겠습니다.

        창세기 26:12-14을 보면 하나님이 지시한 땅을 지키던 이삭이 받는 축복이 나타납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라고 기록이 되어집니다. 팔레스틴 지역의 곡식의 평균 수확비율이 30-100배에 으르는 것을 볼 때 100배라면 곡식 수확량의 최고 수확량을 거두게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주목해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목민입니다. 농사를 지을 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척박한 땅에 다들 흉년이고, 기근이 심히 깊었던 시기에 이렇게 농사를 지어서 큰 결실을 얻었다면, 그의 실력이기보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도우심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지 않는 농부들도, 농사의 결실은 하늘의 뜻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부를 얻게 되어집니다. 사실 여기서도 주목할 것이 물질적 풍요도 사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셔야지 되어지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잘 나가는 것 같은데도 망하기도 하고, 어려움을 당합니다. 제가 아는 집사님이 한의원을 개원했는데, 정말 크게 잘 되었습니다. 한의원인데, 아토피와 여러 가지 신기술을 접목을 해서 몆개의 분점이 생기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한 번 움직이면서 엄청난 강사비도 받고 정말 최고의 부를 다 가져 보았습니다. 그런데 새로 개발한 약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약이 실수로 들어가서, 의료 사고가 나고, 그 잘나가던 한의원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고 빚더미에 올라, 지방으로 도망을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 믿기지 않았습니다. 지금 다시 기도하고 회복하고 있지만, 정말 힘겨워 보입니다.

        집사님 한 분은 남편이 사업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남 모란시장에서 몸빼를 팔았습니다. 가게도 없고 길에서 돗자리 펴 놓고 몸빼를 팔았습니다. 가정이 어려워서 시장에서 장사하는게 챙피했지만, 장사 후에는 항상 교회에 와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와 협력하는 성남 성도 교회는 정말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교회까지는 거의 60도 경사로 30분을 올라가야 하는 높은 곳에 교회가 있는데, 그 힘든 교회를 늘 가서 기도를 합니다.

        기도도 잘 못하지만, 하나님 붙들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장이 설 때면 나가서 몸빼를 파셨습니다. 그런데 한번에 보통 80장씩 파신다고 합니다. 한 장에 만원인데....장이 정기적으로 서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옮기시면서 파시는데, 장사하는 기술도 없고 그런데도 그 시장터에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습니다. 80장이면 80만원인데, 일주일에 3번만해도 240만원 4주면 960만원의 수입이 생깁니다. 자녀들 둘을 다 좋은 대학에 보내고 교육을 다 시켰습니다. 좋은 직장에도 다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대로 장사해서 돈을 좀 크게 벌어 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요즘에는 장사가 잘 안된다고 했습니다. 자녀들 학교 교육 시켜야 하는 간절함...그리고 하나님께 열심히 메달릴때는 이상하게 잘 팔리더니, 욕심이 들어가니까 장사가 안된다고....그러면서도, 그래도 이러한 자신에게 물질의 축복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을 하시면서 그 어려운 시절을 하나님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하신 은혜를 나눈 적인 있었습니다.

        흉년에, 이방 땅에, 농사도 지어보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풍년이 되어서 거부가 되었다....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앞전에 읽었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창세기 26:3-5 “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창세기 26:12에도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가정, 이 인도 땅에 오실 때 받았던 그 말씀.....지금 이곳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말씀은 반드시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지금 하나님이 지시하신 그 사업, 그 일들, 그 내용들....여러분이 다니는 학교...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그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돌보십니다.

        이제 우리를 델리한인장로교회로 불러 주셔서 우리에게 맡기신 이 자리를 우리가 같이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 은혜들을 생각하면서, 우리 공동체가 서야 할 곳에 있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교회를 처음으로 택하신 분들....저는 저보다 그러한 분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부족한게 수 없이 많은데, 지금보다 더 어려운 시기를 같이 지켜 보면서 자리를 지켰던 분들, 지금도 많이 부족한 우리 교회를 위해 함께 자리를 지켜 주시겠다고 하신 귀하신 분들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그래서 먼저는 하나님께서 사역적인 축복들을 많이 주십니다. 일이 쉼이 없습니다. 긴장을 늦출 수 없게 계속 일을 주십니다. 때로는 우리 교회가 할 수 없는 여러 사역들과....만남과 교제와 일들을 보면, 하나님이 복 주심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맡겨주신 일을 하면서 우리 교회도 은혜도 받고, 봉사도 하고, 지역에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집니다.

        진행되는 일 가운데 항상 은혜를 경험하시는 가정이나 개인들이 꼭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꼭 준비된 만남을 연결해 주시는 것과 같이 사역적인 축복을 주십니다.

        지난주에 한국으로 들어가신 집사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도에 5년 정도를 살게 되었지만, 가장 의미있던 일은 우리교회를 섬기던 일과, 특별히 우리 교회가 연결한 사역지에 가서 어린이들을 무더위와 먼지속에서 가르친 일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인도에 돈벌러 왔지만, 돈 버는 것 이상, 신앙적인 큰 성장을 이루고 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 이삭에게 약속하신 그 축복을 우리에게도 분명히 주실 줄로 믿습니다. 특별히 우리 교우들 한 분 한 분이 우리가 함께 하는 믿음의 자리를 잘 지켜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삭에게 지시한 그랄 땅.....다음주에 또 이야기 하겠지만, 심히 부족한 땅입니다. 잘되는 사람을 배 아파하고,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음주는 잘 되는 사람들 배아파 하는 사람들 가운데 어떻게 살 것인지, 다툼속에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지를 살펴 보려고합니다.

        오늘 이삭 시리즈 1탄은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 가서 그곳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지를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이삭과 같이 주의 주신 복을 누리고, 승리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삭에게 주신 30배가 60배가 아닌 백배의 축복을 주신 그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가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우르이 사업에서, 자녀들의 공부에서, 우리의 삶에서, 여호와께서 복을 쏟아 주심을 우리가 널리 알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이 크신 복을 의지하고, 더욱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에서, 주님의 약속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고하기

    • 추천 목록

    • 댓글(0)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