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8 예배회복

      날짜 : 2014. 01. 22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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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6-39 하나님 앞에 선 온전한 예배자

        오늘 본문에는 한 귀신 들린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본문을 통해 이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통해 치유를 받고 예수님께 가까이 나와 있는 모습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교회라는 곳은 어떤 곳입니까? 교회는 하나님께 나아와서 예배를 드리는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예배를 온전하게 드렸습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예배를 드렸습니다라는 말과 예배를 온전히 드렸습니까?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렇다면 온전히드렸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지를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생각하게 해 주는 본문이 오늘 나온 성경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람을 사람들은 보통 거라사인의 귀신이라고 이야기를 부릅니다.

        누가복음 8:26,27을 보면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레 사람들이 그를 귀신에 들렸다고 하는지 우리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8:27을 보면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소위 귀신들린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할 때는 말 그대로라면 귀신에게 지배를 당한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최첨단 과학이 지배하는 요즘 세대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이 시대에도, 예수님의 시대에도 공중권세를 잡은 귀신의 세력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 세력의 가장 중요한 핵심의 일은 귀신의 지배를 받으며, 살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도록 하는데 그 중요한 목표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나온 이 거라사인의 귀신들린 사람은 일반적인 인간의 삶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옷도 안 입고, 삶의 터전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거하는 곳이 아닌 무덤에 거하며, 비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였습니다. 이 비정상적인 삶을 사는 이 사람을 그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도로만이 아니라, 이 사람을 피했을 것입니다. 누가 이런 사람을 가까이 하겠습니까? 도대체 무엇을 얻을 것이 있어서 이 사람을 가까이 하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혐오하는 이 귀신들린 사람들......

        저는 오늘 이 사람을 외형적인 형상의 모습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입장에서 이 사람을 보기를 원합니다. 예배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사람은 예배를 떠난자의 삶에 있는 가장 극단적인 모습의 사람일 것입니다. 예배와의 거리를 측정할 때 너무나도 먼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도 온전한 예배와의 거리를 측정할 때 그렇게 자신있게 이야기를 할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미국에 있는 나이스크라는 컨퍼런스에 참여를 했습니다.이 나이스크라는 말을 예배자의 기본적인 기존 자세 5가지의 약자로 그 요체는 새벽기도, 성경읽기,주일성수,전도, 온전한 예물을 이야기하는 영어의 첫 자를 따서 명칭한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깜짝 놀란 것이 몆가지 있었는데, 첫째는 미국 한인교회의 예배의 자유입니다. 인디애나 폴리스라는 지역은 차로 지나가면서도 정말 주차장이 넓고 예쁜 교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새벽이든 밤 늦든 주여 삼창을 하고 큰 소리로 찬양을 해도 누구하나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한날은 인디애나 폴리스 광장에서 400여명 정도가 무릎을 꿇고 통성 기도를 하고 전도를 하러 나갔습니다. 지나가는 경찰차가 있었는데, 그 경찰에게 가서 어린이들이 가서 전도지를 나눠줍니다. 인도에서는 상상도 못할 모습니다. 둘째는 미주 한인들의 신앙 열정입니다. 새벽시간이마 집회시간마다 부르짖는 기도가 우리와 분명히 달랐습니다. 더 오랫동안, 더 간절하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미국의 한인교회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아이들에게 놀랐습니다. 예배당의 한편에 30-40명의 어린아이들이 앉아 있었는데 보통 100분 정도의 설교와 긴 시간의 기도로 지칠만한 아이들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움직이지 않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디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을 억지로 설교에 참여하거나 제압시키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한번은 목요일 아침 하루 전날 전도 행사도 있어서 피곤했던 날인데, 그날 아침 새벽기도에서 정말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벽임에도 설교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되는 아이가 설교중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서서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10분쯤 지나가 또 한 아이가 일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여자아이인데, 일어나서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받아 적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믿기 어려운 장면이였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끝나고 나오는데 6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새벽 예배 시간에 자든지 떠들든지 그래서 혼났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예배 마치고 다들 나올 때 목사님들부터 나오도록 하는 분위기였는데, 6살정도 된 아이가 먼저 나온 것을 보고 부모로서 다그친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 대한 존중을 엄마가 직접 가르치는 것이라고 하여 저를 한 번 더 놀라게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까 말씀드린 거라사 귀신과 새벽기도를 드리며, 졸릴 때 일어서서 말씀을 적는 이 아이의 예배 자세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쯤에 서 계십니까? 매주의 예배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드리는 예배입니까? 아니면 기회될 때 적당히 드리는 예배입니까? 아니면 예배에 다른 뭔가를 기대하고 드리는 예배입니까? 교회를 나오는게 한인사회의 정보를 얻기 위해, 한인들이 그리우니까 나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엄연하게 예배는 하나님께 나오는 것이고, 하나님께 나오는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나오는가가 온전한 예배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과 환경이라도 마음이 떠나 있는 예배라든지, 예배 시간에 소위 말씀을 든는데 딴짓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온전한 예배로의 분명한 거리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교회를 시작하셨는데 사람들이 너무 반응이 없어서 지쳤다고 합니다. 설교 준비를 많이 하고 준비를 하는데도 사람들이 영 반응이 없어서 어느날은 그럼 준비하지 말고 설교를 한번 해 보자고 마음을 먹고 이런 저런 내용을 막 전하는데, 1년반 동안 아무런 반을을 안보인 성도 가운데 한 사람이 계속 설교에 반응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뭐를 열심히 적는 것 같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해 주는 모습도 보이고, 마음에 기쁨이 넘치는 모습을 하면서 설교를 할 때 반을을 해서 목사님이 교회를 세우고 1년반만에 처음 있는 일이고, 마참 그 날이 설교를 잘 준비하지 않고 전한 메시지라 미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배 후에 그 집사님을 찾아서 오늘 예배에 많이 집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어떤 내용이 좋으셨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의 반응이 시쿤둥했습니다. 아니 집사님 예배 시간에 뭔가를 깨닫고, 막 적고, 그러셨는데, 은혜 받으신 것 아닌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집사님이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 아 그거요..저는 주일날 설교들을 때 사람들한테 돈 받을 거 계산하면 너무 생각이 잘나요. 그래서 그거 생각나면 주보에다가 적는거예요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예배를 온전히 드린것입니까? 이 사람하고 귀신들려서 예배당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무덤 사이를 헤메는 거라사인의 귀신들린 사람하고 예배자의 입장에서 보면 도대체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오늘 우리도 예배는 드리기는 드리는데, 마치 귀신에 사로잡힌 것 같이, 딴 생각에 사롭 잡혀서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예배 아닌 다른 것에 신경 쓰면서 참다운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의 문제임에도 구지 이것을 숨겨서 교회의 문제인양, 설교자의 문제인양, 우리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갈라디아서 6:7에는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사랑해서 주님을 만나고 싶어서 예배를 드리는지 아니면 다른 마음으로 앉아 있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저는 이번에 미국에서 그 어린아이들이 새벽 예배 시간에 잠을 참아가면서, 서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받아 적는 모습들,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정말 온전하게 말씀을 쫒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이 귀신들린 사람을 만나주는 장면을 만나게 되어집니다.

        누가복음 8:30에는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귀신이 한 두개가 아닌 수 많은 귀신들이 이 사람을 붙잡고 괴롭힙니다. 8:29을 보면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라고 기록된 것처럼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육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의 치유하심을 받고 귀신들이 쫒겨나가고 온전해 집니다.

        예배의 관점에서 보면 귀신 들린자가 예수님과 만나는 모습은 예배의 모습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이 예배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온전하게 만나면, 엄청난 군대귀신에 사로 잡혀 있을지라도 치유를 받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배는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온전하게 예배를 드리면 귀신들이 쫒겨나갑니다. 특히 혼탁한 귀신들의 온갖 잡신들이 설치는 이 인도 땅이기에 우리가 더욱 예배를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 온전해 집니다. 누가복음 8:35을 보면 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전에 옷도 입지 않고, 무덤 사이를 헤메며 자기 자신을 통치하지 못했던 그 사람이 오늘 성경을 보면 옷도 입고, 정신이 온전해져서, 예수님의 밫치, 근처에 앉아 있다고 이야기기를 합니다. 물론 이 장면을 본 모든 백성이 놀랍니다. 누가복음 8:36,37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온전히 예수님의 발치 않은 이 거라사인의 귀신들린 사람을 놀라서 보듯이 정말 예수 믿는 사람이 예배를 잘 드리는 모습 자체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온전하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모습을 하나님도 잘 아시지만, 믿지 않는 사람도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분명히 알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예배에 얼마나 집중하는지, 그것이 중요합니다.

        세계무역기구는 세계를 움직이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이곳을 진두지휘하는 부총재에 이희돈 장로님이라는 분이 그 중심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하십니다. 그 분의 간증을 들으니,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직업상 전세계를 다 돌아다니는 일을 하시지만, 전세계 어디를 다녀도 예배는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거리나 위치를 따져보고 금전적인 손실을 생각한다면, 바보 같은 짓인지는 몰라도, 자신이 이 거대한 국제기구를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가장 평범한 일인 것 같았지만,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주일을 성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일을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고 간증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미국 일정은 사실 쉽지 않은 일정이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항공권과 모든 체제비와 컨퍼런스 회의비를 전체로 다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인도에서 두명이 선발이 되어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조건을 주어도 제가 먼저 제시한 조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델리한인장로교회 주일예배를 못 드리면 안갑니다....제가 주일 예배를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시오?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진짜 비행기표를 보내 왔는데, 깜짝놀랐습니다. 월요일 미국시간 4시 시작을 맞추기 위해 주일밤에 출발해서 17시간을 날아가서 바로 도착하는 일정이였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오후 130분에 끝나고 30분 짐 챙겨서 2시에 출발해서 인도로 돌아오는 일정이였습니다. 인도에서 주변 분들이나, 미국에서 관계자들도 왜 그렇게 바보같이 했냐고 합니다. 어렵게 큰 경비 들여서 온 건데, 이것저것 좀 더 둘러보고 가지......딴 사람한테 맡기면 되지......가기전에는 정말 이런말이 전혀 상관없이 들렸는데, 미국에 도착을 해 보고나니 조금 마음이 흔드렸습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출국을 하려고 하는데, 정말 예상치 않은 일이 생겼습니다.

        분명히 확인된 인도 비자가 비행기 규정상 문제가 있어서 출국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과정이 너무 길어서 다 설명을 못하지만, 인도 외국인등록소나 이민국에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국제규례를 깬 행동을 했습니다. 제 의사와 상관없이 생긴일로 비행기표도 취소되고, 강경한 항공사 직원으로 인해 한국 스텝 30명이 몰려와서 일을 시도하고 이리저리 손을 써 봐도 도무지 풀리지 않는 상태가 발생을 했습니다. 어려움을을 잘 풀었지만, 마지막에 받은 결과는 결국 주일 밤에 도착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나게 되었습니다.

        급한 마음으로 대신 설교를 하실 분들, 대처해야 할 일들을 정리를 하는데, 뭔가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계신 분들도 오히려 잘 되었다고, 오히려 좀 쉬다가라고, 예배도 누군가 와서 다 진행해 주면 뭐 문제 될게 있냐고.......

        그런데 제 마음속에서 주일 예배를 위해서 쉬운 길은 그냥 거기서 조금 관광하고, 설교도 다른 분이 하면 되니까 진짜 쉬다가자..라는 마음이 들었고, 이 상황을 바꾸려면, 추가 요금을 내고, 밤새도록 날아가서 토요일밤에 가서 설교부터 주보부터, 다 밤새고 준비해야 하는데 그건 무리지, 아니 힘들지, 바보인가. 그리고 비행기 표를 바꾸는 요금이 800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돈이 제일 넘기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그냥 있으면 돈도 굳고, 관광도 하고, 예배도 남이 와서 해 주면 설교 준비도 안해도 되는데......좀 누가 고생은 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생각을 묻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번에 이렇게 예배의 중요성을 배웠는데, 이렇게 긴급한 일이 생겼다고, 그리고 돈 때문에 내가 필연과 우연을 다 제시해서 이유를 될만한 이유가 있어도, 이번에는 주일예배를 드리러 가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다라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 전날밤 비자 문제를 푸느라 밤을 새었기에 그냥 잠도 자고 쉽고, 오후에 잡힌 미쿡 스테이크 요리와 명소 관광들은 자동으로 취소되었고, 피곤에 대한 부담과 재정에 대한 부담만 않고 공항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근데요....마음이 참 기뻤습니다. 예산대로 어제 밤에 도착해서 밤 12시부터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왜 그랬냐고, 돈이 아깝지 않냐고, 왜 그렇게 생고생하느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지 몰라도, 마음이 참 평안합니다. 복잡한 폭풍속에서 잔잔한 물가로 나온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렇게 할 수 있을지 자신은 안섭니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서 본 예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이 그 긴 설교를 들으면서도 예배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결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정도의 차이이지만,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우리 스스로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그냥 시간되서 다른 것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드리는 예배인지, 아니면 오늘 귀신들려서 자신의 불쌍한 인생을 고쳐 주시고, 치유해 주셔서 인간답게 살게 해 주신 예수님께 나오기를 원하는 예배자로 사는 그 간절한 모습이 있는지 우리가 돌아 보기를 원합니다.

        거라사인의 군대 귀신들린 사람은 이제 하나님 앞에 선 예배자로 섰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섰지만 거라사인의 군대 귀신 들린 사람처럼 마귀에 사로잡혀 예배에 집중하지 않고 살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를 가름하는 온전히라는 단어 앞에 우리가 정말 바르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제부터라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자로 살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우연과 필연을 이유삼아 우리가 분명히 예배할 수 있음에도 쉽게 포기하는 우리의 시간들이 혹시 있었다면 우리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하나님 앞에 선 예배자로 부끄러움이 없는 예배자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의 이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릅니다.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을 만난 사람은 귀신들린 사람도 온전해 지며, 사람 답지 못한 사람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아주 중요한 도구임을 우리가 깨닫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로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이번주부터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인도 곳곳을 다니며 이 땅에 찬양을 심습니다. 특별히 인도 델리는 많은 한인들의 영적인 무덤과 같이 예배가 회복되지 못한 아픔이 있는 땅입니다. 이번 토요일 찬양콘서트를 통해 인도 델리에 예배가 회복되는 시작점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만을 온전히 찬양하는 그 자리에 많은 한인들이 하나님을 같이 노래 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그리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을 온전하게 예배 드리는데 힘쓰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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