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 하프타임

      날짜 : 2014. 01. 22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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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출애굽기 3:10-12

        오늘은 71일입니다. 2012년의 반이 지나는 날입니다. 올해 초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뭔가를 새로 다짐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러다가 조금 지나면 추석이고, 디왈리고 이것저것 한,두번씩 겪으면 금새 한해가 지나갈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재점검을 하면서 올해 다짐한 일들을 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 경기중에도 우리는 간혹 이러한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축구의 전반전이 끝나면 후반전을 앞두고 소위 하프타임이라고 하는 쉬는 시간, 소위 작전타임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 시간을 그냥 쉬거나 근육을 풀면서 선수들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많지만, 이 시간에 가장 바쁘게 움직이며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감독입니다. 경기장 밖에 있는 사람이지만, 전반전의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을 하고, 이제 경기를 마무리 할 후반전의 승리를 위해 아주 분주하게 이것, 저것을 지시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간혹 하프타임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 전반전은 성공을 향해 열심히 달립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대학을 가고, 남자의 경우 군대를 갔다 오든지, 직장을 가고, 결혼을 하고, 여자의 경우는 아기를 낳고 자녀를 양육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곳에서 인정을 받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이 시기에는 소위 야망이라는 것도 존재하고,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가진 만큼은 가지고 싶어하고, 남들에게 소위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달려오다가 많은 사람들이 어느 시점이 되면 하프타임을 가져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직장에서 뭔가의 변화가 생겨서 뜻하지 않게 직장을 잃던지, 아니면 건강을 잃게 되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다고 하프타임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 남부러울 것이 없이 직장생활도 잘하고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하며 하프타임을 가지게 됩니다.

        지난주 월요일에 창립주일을 전후해서 부흥회와 제직세미나로 섬겨 주신 이석우 목사님과 바라나시 지역을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갠지스강의 상류가 있는 지역인데, 이곳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면은 인도의 화장터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죽어서 이곳에서 화장되어지기를 원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화장을 하게 됩니다. 44도의 날씨에 좁은 골목을 1km 정도 지나서 도착한 화장터는 나무와 시체를 태우는 그 열기로 더욱 후끈 거렸습니다. 여러 장작더미속에서 큰 불이 올라오는데 처음에는 시체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람의 팔이 타는 모습, 얼굴이 타서 눈속에서 불이 나오는 모습, 아직 얼굴이 덜 타서 코의 라인이 그대로 보이는 모습등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해 주었습니다. 숙소에서 자는데 마침 하얀 천으로 된 얇은 이불을 덮고 자게 되었는데, 밤에도 아까 그 화장터의 모습이 계속 떠 올랐습니다. 그런데 나 자신을 생각해 보니, 아까 갠지스강의 시체도 그냥 시체에 하얀천을 덮고 불에 태웠는데, 지금 제가 덮은 이불도 같은 횐천이였습니다. 이 이불로 목아래까지 덮은 사람은 산사람이고, 이 하얀 이불로 목위로 덮은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길이로 하면20cm정도가 사람의 죽고 살아있음을 구분합니다.

        이 말은 우리도 언젠가는 죽을 것이고, 죽게 되면, 우리의 이 땅에서의 경기 시간은 끝이 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밖에 없는 우리 인생을 정말 값지게 잘 써야 하는데, 마지막 날에 그냥 그렇게 타 버리는 시신과 같이 아무 쓸모없이 우리의 인생을 살았다면, 어찌될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경주하는 이 이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를 귀중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되는데, 우리가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것이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인생을 아쉽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서는 모세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모세라는 사람도 전반전을 열심히 잘 뛰었습니다. 자신의 조국인 이스라엘, 히브리 백성들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세 자신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집트의 바로 공주에게 발견되어 이집트 왕궁에서 남부럽지 않게 교육을 받고 자라게 됩니다. 왕궁에서 자라서 그런지 남부럽지 않게 쉽게 전반전은 매우 성공적으로 잘 뛰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 혼자만 잘 관리하면 그렇게 힘들지 않게 소위 후반전까지도 힘 안들이고 경기를 마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를 통해 모세도 하프타임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이집트에서 노예처럼 살고 있는 자신의 동족인 히브리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 역시 히브리 사람으로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졌고, 노역을 하던 히브리 사람을 괴롭히는 애굽 사람을 그만 쳐 죽이는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출애굽기 2:11-12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사람을 죽이는 일은 인생 경기 중에서 아주 중요한 룰을 어기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모세의 삶은 왕궁에서의 삶은 마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는 무려 사십년이라는 긴 세월을 인생의 하프타임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결국 왕궁을 버리고 광야로 나와서 무려 40년의 시간을 하프타임을 가지고 양치는 목동으로 살게 됩니다. 너무나 긴 하프타임으로 많이 지쳤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하프타임 기간 동안에 철저하게 자신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음을 철저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의 긴 하프타임에서 깨닫게 된 그 중요한 진실이 그에게 다시 후반전을 뛰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고통받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탈출하게 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후반전을 뛰게 됩니다. 그가 자신의 인생의 전반전에 가지고 왔던 도망자라는 하찮은 결과와 다르게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움직이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집니다. 자기 자신의 계산으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그는 인생의 후반전에 이루게 됩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전반전은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한 삶이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가진 학구적인 능력으로 열심히 그의 인생의 전반전을 잘 뛰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만 뛴다고 좋은 결과가 반드시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한 목적과 방향없이 그저 열심히 뛰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바울은 이 때 열심히 뛰는 줄 알고 동분서주 했지만, 결과는 당시에 기독교인들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고 죽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어렵게 하는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간혹 이렇지 않습니까? 열심히 뛴다고 뛰었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일은 없었습니까? 그런 바울에게도 하프타임이 찾아 왔습니다. 사도행전 9장을 보면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사도행전 9:3-5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자기의 지식이 아닌 주님과의 깊은 절대적 만남이라는 하프타임이 바울에게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이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초대 교회에 아주 중요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0:24에는 그의 고백이 있는데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고 했습니다. 복음을 핍박하던 바울에게서 감히 상상도 되어질 수 없는 이야기가 그의 인생 후반전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새롭게 뛰게된 그의 인생의 후반전은 이 복음이 이스라엘 사람의 경계를 넘어 모든 이방으로까지 가게 하는 세계 복음화의 시발점이 되는 인생으로 살게 되어집니다. 그로인해 지금 온 세상에는 엄청난 수의 그리스도인들이 매주 하나님께 나아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바울 사도와 같이 이 복음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지미카터 라는 미국 대통령....최고의 자리인 미국의 대통령으로 그의 전반전은 최고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최고의 자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 되기도 하고, 공공연하게 모든 미국의 언론은 그를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그도 대통령 재임 이후에 하프타임을 가집니다. 그리고 해비타트라는 운동을 하게 되어집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그는 인생의 후반전을 살게 됩니다. 오히려 그는 대통령 재임시절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그를 비난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어집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백악관을 나올 때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절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헤비타트 운동을 알게 되고 그 일을 하면서 저는 대통령이나 주지사로 있을 때보다 더 큰 행복을 얻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희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상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 되었던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정말 하프타임이 후에 더 많은 삶의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요즘 태어나는 신생아의 기대수명이 80.1세라고 합니다. 보통 65세의 정년이지만, 요즘에는 50대 중반이 되어도 일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한국에 불어오는 퇴직바람으로 나이가 들어서 일을 못하는 아버지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일을 못하는 아들이 같이 집에서 눈칫밥을 먹고 기가 죽어서 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 안타깝습니다. 옛날에는 여자들이 드라마를 그렇게 많이 봤는데, 요즘에는 남자들이 드라마를 여자들 못지 않게 많이 봅니다. 그래서 방송국도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극을 꼭 만듭니다. 옛날에는 시청률 조사에 20대들이 주요한 변수였는데, 요즘은 30,40대가 주요한 변수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는 비행기 티켓이 있습니다. 원 어라운드 티켓이라고 예를 들면 60일 동안에 18개 국가를 자유롭게 갈 수 있는 티켓이 나와 있습니다. 세계 일주에 대한 팩키지 프로그램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가정은 견실한 회사에서 갑자기 퇴사를 하고, 교직을 하던 부인도, 크게 마음을 먹고 세계 일주를 온 가족이 3년째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어느 정도 먹고 사는 것은 해결이 되었는데, “이렇게 그냥 살다가 죽는 것은 너무 인생이 아깝다내가 전세계를 돌면서 내가 내 인생 가운데 정말 의미있고,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위해서 할 일이 뭔지를 알아서 남은 인생을 그것을 위해서 드리겠다고 다짐을 하고 세계 일주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이 하프타임을 주님 앞에서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창립 1주년 부흥회와 이석우 목사님이 오신 것은 저에게, 그리고 저희 교회에 중요한 하프타임이였습니다. 남들은 덥다고 왜 이 때 교회를 창립해가지고 이렇게 여러사람 고생시키냐고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이 매년 우리 교회의 하프타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이 시간에 교회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교회의 초심을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인도의 한인 사회가 다 더워서 한국에 귀가를 하고, 한국에 많이들 간다고 하지만, 제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인도에 많이 있습니다. 세상이 쉰다고 교회도 같이 쉬는게 아니라, 이럴 때 남은 사람들과 더욱 힘을 모아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힘쓰면, 우리에게 더욱 큰 유익의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각자도 하프타임을 분명히 가져야 합니다. 하프타임 없이 무조건 돌격 앞으로를 하면 오래 가기가 어렵습니다. 지칩니다. 지켜서 완전히 돌이키기 보다는 쉼이 있어야 합니다. 저희 교회는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쉼이 되어주는 하프타임과 같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자기의 뜻대로 살려고 했다가,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배우고 이곳이 하프타임이 되는 장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진로를 고민하고, 하나님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선교사님들에게도 사역의 압력이 가해지고, 이거했냐, 뭐했냐를 확인하고 물어보면서 압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님들도, 이곳에서 안식을 누리고 마음에 평안을 누리도록 그래서 이곳에서 같이 기도하면서 사역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발견하는 하프타임과 같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청소년, 어린이들에게도 이러한 도전이 있고, 비전이 있는 하프타임과 같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냥 주어진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분명한 의미를 알고 누가 시켜서 공부하는 그러한 시간이 아니라 정말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진짜 무섭게 공부하는 학생은 자기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고 공부하는 사람들입니다. 돈이 없어서, 영어가 안되서, 실력이 모자라서 공부 못했다고 하는 사람은 핑계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분명한 하프타임을 가지고, 자신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승리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르쳐 주는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사시겠다고 하시는 것과 같이, 우리 인생의 하프타임을 주님과 잘 가지면, 우리의 후반전을 늘 함께 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모세가 애급왕 바로 앞에서 말할 능력과 위치가 됩니까?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함께 하시는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이 파,,,,,,장과 같은 10가지 재앙이 어떻게 모세를 통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가능합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 이건 설명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모세의 인생 후반전을 사시겠다고 하니 이 일이 가능합니다.

        요한복음 10:10에는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전반전을 뛰기는 뛰었는데, 왜 뛰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뛰고 계신 분은 없습니까? 하프타임 없이 그냥 달리기만 하다가 그냥 그렇게 마칠 인생으로 가려고 하시는 분은 없습니까? 이제 2012년의 전반전을 마치고 이제 후반전을 뛰시는 여러분의 남은 시간도 우리 주님이 분명하게 여러분을 도우실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경험하고 승리하시는 삶이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인도가 힘듭니까? 하지만 광야 같은 이곳이 어쩌면 더욱 하나님이 가깝게 여러분을 돕고 계신 곳일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힘들고 지친 이곳에서, 특별히 많은 힌디와 무슬림들이 많은 이곳에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를 너무나 귀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더욱 힘차게, 더욱 자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불러야 합니다.

        지금 쉬고 있습니까?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하루 하루를 지낸다고 생각하십니까? 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까? 그러면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아직 하프타임입니다. 하프타임때 선수들은 뭐하면 됩니까? 코치와 감독의 말을 잘 들으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경주자라면, 우리도 지금 하프타임 때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 곳곳에서 이 하프타임과 같은 작전 타임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적절하게 이끌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8:11을 보면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에 역사하십니다. 지금 전반전이 좀 별볼일 없어 보일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승산이 안나 보이는 상황에 놓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을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이 그 도우심을 우리에게 쉬지 않고 베풀어 주십니다. 그 주님의 축복을 놓치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의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 인생의 하프타임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삶을 지켜 보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분명하고 깊이 바라 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남은 경주를 의미 있게 달기기를 원합니다. 우리 인생의 후반전을 더욱 주님과 같이 달리고 싶습니다. 주여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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