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0일 시편 119 1,2 온전한 사람, 온전한 교회
지난 10월 26일에는 지역 단체장들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항상 선거 때가 되면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팽팽한 접전 가운데 선거전이 거세지면 항상 인신공격이 나오고, 그 인신공격은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평소에는 존경을 받았던 사람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한 두가지의 흠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정말 안타가운 과거의 행적이 나타나서 사람들은 곧 실망을 하게 됩니다. ‘믿었었는데,,,, 제대로 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라고 아쉬워 합니다. 우리가 쉽게 이야기 하는 제대로 된 사람...좀 더 다르게 표현하면 온전한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온전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이 온전함이란 뜻은 1.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 2.잘못된 것이 없이 바르거나 옳다. 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저 사람 참 괜찮아,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고 믿을만해....라고 이야기를 할 때 우리는 이 ‘온전함’ 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온전함’ 이라는 단어를 여러곳에 사용해보면 지도자가 지도자다우려면 온전한 리더십과 성품과 실력과 연륜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온전한 아빠라는 것은 책임감이 있고, 가정을 돌아보고, 아내와 자녀를 돌볼줄 알아야 온전한 아빠가 됩니다. 온전한 학생도 공부해야 할 때 공부하고, 배우는데 힘쓰고 자기개발에 적극적인 생활을 할 줄 알아야 온전한 학생이 됩니다.
온전한 교인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배우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서 사는 삶이 될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우리도 교인다워야 문제가 안 생깁니다. 교인인데 교인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 반드시 문제를 초래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우리는 우리 이름 앞에 ‘그리스도’라는 거룩한 이름이 들어가기에 그리스도처럼 살아야만 세상의 지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교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의 공통점은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였고, 목사가 목사답지 못한데서 오는 것이었고, 교인들이 교인답지 못한데에서 오는 일들이 그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이 온전함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쿠바의 의사들입니다.
쿠바라는 나라는 왠지 공산주의 느낌이들고 테러를 연상하게 하는 단어였는데, 이 쿠바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쿠바의 의대신입생이 되면 6년 동안 전액 장학금과 교재비에 일정한 금액의 생활비까지 지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신입생 모집 요강을 보면 지원자격이 “가난한 농촌 출신‘이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들은 졸업을 할 때쯤 맹세를 합니다. 의사들이 있는 대도시가 아니라 가난한 농촌산간에 가서 의사로서 살겠다고....이들은 좋은 의사가 되기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의사로서의 전문성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을 치료하는 의사로서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간성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가족주치의라는 제도에서 일하는 의사 밑에서 2년간 의사로서의 현장 수업을 받습니다. 마을별 120세대 700명을 전담해서 일을 합니다. 환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항상 이들의 집은 병원 2층에 마련이 됩니다. 인구 10,000명당 의사가 미국이 27.9명, 영국이 16.4명일 때 쿠바는 58.2명이라는 두배 가까운 숫자의 의사들이 쿠바 전지역의 사람들을 위해 의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쿠바의 의료는 생명공학부분에 500개의 특허와 18가지의 의약품들을 수출을 하지만 이들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로얄티라는 것을 받지 않습니다. 졸업후 쿠바 의대생들은 도한 전 세계로 나갑니다. 국제단체나 NGO들이 포기한 위험한 지역에 자원을 합니다. 각국의 현지인 의사들도 꺼리는 지역으로 이들은 나아갑니다. 2005년 통계에는 전 세계 68개 협박,테러, 살인 위험지역에 25,000명의 쿠바 의사들이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나라의 의사들이 쿠바 의사들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가지 않는 곳에 와서 무료진료를 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쿠바 의사들로 인해 쿠바사람들은 누구나 다 공평하고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아서 평균수명이 77.3세로 전세계 10위권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 10위권 안에 나라가 대부분 선진국임을 감안할 때 1인당 국민소득이 3,000불 이하인 쿠바의 경우는 굉장히 경이적인 기록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어떻습니까? 의대의 한 학기 등록금이 6-700만원입니다. 그리고 교재비가 원서들이라 책 한권에 50,000원이 넘습니다. 있는집에서도 의대 보내는 자녀 학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다가 졸업을 하면 경력을 쌓기 위해 대학병원에 근무를 해야하고, 이렇게 근무를 하려면 의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해야되기에 돈이 또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구하는 의료행위보다 다른 일들이 더 돈을 많이 벌기에 많은 의사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힘든 외과의사 지망생은 줄어들어서 손길술이 좋은 베트남 학생들을 공부시켜서 인턴,레지던트로 일하게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안과의사는 방학동안에 라식과 라섹 수슬하는 여대생들 때문에 일년을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과가 옛날에는 한직처럼 여겨졌지만, 피부미인을 만든다고 요즘 난리입니다. 피부과에 가보았는데 한결같이 피부가 좋은 분들이 더 많이 피부과를 찾습니다. 성형외과는 뭐 말 할 것도 없고.....쿠바와 한국 의사...물론 한국 의사들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온전함이 사라진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이 온전함이 사라졌습니다. 원래 추구하던 것과는 많이 달랒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히려 온전함에 대한 기댁가 더욱 많아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도 역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온전함이란 뜻이 가진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온전함이라는 말이 “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의 바탕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이 땅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속에서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사라지고, 온전하지 않는 다른 것이 자꾸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델리 생활을 하게 되니 한인사회에 대해서도 듣고, 델리와 인근지역에서의 교회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복잡해진 상황을 듣게 되고, 듣고 나서 결론짓게 되는 결론은 이 ‘온전함’을 잊어버렸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안에서 온전하기를 원하는데 때로는 온전하지 않는 옷을 입기도 했고, 옷을 바꾸어 입기도 했고,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인데 억지로 입고, 심지어는 남이 입었던 옷을 억지로 빼앗아 입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때로는 옷아 하나밖에 없어서 그 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다가 그 옷이 찢어져서 옷을 아예 입지도 못하게 망가뜨린 모습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로서의 온전함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린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온전함에 대해서 무어라고 하시는지 정확히 알 필요
먼저는 마5:48에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이 말씀에는 하나님에 대해서 ‘그 분은 온전하신 분’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창조주로서, 이 세계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전능자로서 그 분은 온전하시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 답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온전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온전함을 요구하고 계시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난주에도 “실수”에 대해서 말씀 드렸듯이 연약한 존재인데 우리가 어떻게 온전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해 지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잠언 20:7을 보면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성경도 우리가 부족한 사람임을 알면서도 우리가 온전해 지기를 원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에게 축복을 더해 주실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온전하게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봉사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온전하게 해서 무리가 없게 할 수 있습니까? 그냥 아무런 방법도 주지 않고 무조건 온전하라고 하시지는 않았을텐데...과연 어떻게 해야 온전할지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이에 대한 대답이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15-16을 보면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이유가 3:17에 나오는데 바로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드는 중요한 도구가 바로 이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온전하지 못하게 살아가는 수 많은 일들을 겪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말씀을 듣고, 배우고, 일고, 지키면 이 땅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게 얼마나 복된 소식입니까? 온전하게 살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온전하게 살아갈 매뉴얼이 있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복된 소식입니까?
이 말씀을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면 우리가 온전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각자의 처소에서 원하시는 모습이 나오고 있지 않다면 우리가 평소에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지 못했는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뭔가 삐걱거린다면 이 말씀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사업상에 문제가 발견되어져서 온전해지지 않는다면 다시 말씀을 읽고 말씀 속에서 가르쳐 주시는 온전함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인들이 모이면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해야 하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온전함을 이루도록 힘써야 하는 일입니다.
바울사도도 이 온전함이 중요하기에 고린도 후서 13;11에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당부합니다.“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그리스도인으로 온전하게 되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능력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함께 힘써야 하는 중요한 목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 북사협 모임을 같더니 저희 교회를 향해서 하나 같이 공통적으로 해 주시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소문 들었는데, 시작이 참 좋다고 들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문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선교사님들 사이에게 이런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지난번 대사관에서 행사를 할 때도 일반인들이나 다른 교회분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참 부끄럽습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은데....그리고 오히려 좋게 봐주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소문이 난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소문이 날텐데 과연 “우리 델리한인장로교회는 무슨 소문이 나는게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초대교회에도 새롭게 세워지는 교회들마다 이런저런 소문이 돌았던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 17:11에 보면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베뢰아라는 이 지역은 데살로니가에서 40km 정도 떨어진 지점인데, 바울과 실라가 이곳에서 말씀을 전했고, 베뢰아의 많은 청중들이 말씀을 간절히 듣고 성경을 열심히 공부했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고보니 한국의 여러 교회들도 소문이 많이 납니다. 새벽기도회 하면 명성교회, 제자훈련을 잘하는 사랑의 교회, 문화사역을 잘하는 교회는 온누리 교회, 총동원주일을 잘하는 교회로는 주안장로교회, 청년사역하면 동안 교회, 해외한인교회로 선교하는 교회로는 두바이 한인교회 등이 떠오르게 되는데, 우리 델리한인장로교회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기도제목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제목으로 삼은 것이 우리 교회는 인원수가 몇 명이냐, 어느 회사에 누가 나오고 안나오고,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안나오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의 구성원들이 온전한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도제목으로 삼고 싶었습니다. “야 델리한인장로교회 사람들 참 괜찮네.. ” “이 괜찮네” 좋은 기업의 주재원이나, 고학력자, 헌금 많이 내는 사람이 있어서 괜찮은게 아니라...“야 그 교회 교인들 정말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는 것 같애...그냥 교회 마지 못해 다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열정이 있어...그 교회 사람들 만나면 매너도 있고, 사람들이 제대로 믿는 거 같애....” 그 사람들 진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ᄇᆞᆮ는다지, 그 교회 애들도 괜찮다지.....공부도 열심히 하고....리더십도 있고, ..이런 소리가 들렸으면 하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시겠죠, 믿음대로 구하면 주신다고 하셨으니 주시겠죠...
정말입니다.
언젠가 여의도 광장으로 있어서 몆십만명이 모이는 한국의 전도집회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에게 한국교회 목사님이 물으셨다고 합니다. “봤죠..우리 한국이 이렇게 모여서 뜨겁게 기도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는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랬더니 독일 기자가 딱 한마디로 이야기 하더랍니다. “ Not thing" 아무것도 아니다라고.....한국에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많고 몆십만이 모여도 한국 사회에 기독교는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하지 않습니까? 사회에서 일어나는 중요현안들에 대해서 그저 교회는 무관심하지 않고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참 의미있는 말입니다.
세계선교 2위, 선교사 파송 22000명, 엄청난 숫자의 교회와 크기를 자랑 할 수 있지만, 교회다운 온점함이 얼마나 있느냐라는 물을 앞에 자신감 있게 서지 못하는 것이 오늘 우리의 모습니다. 델리한인장로교회가 몇명이 모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온전한 교인이 얼마나 있나! 라는 대답에 부끄럽지 않게 서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 느낀 것이지만 델리지역의 한인사회가 좁습니다. 말이 쉽게 돌고, 말이 금새 전해지는 곳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교회에 대해서 상당히 깊은 부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닫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더욱 교인답게,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성경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시편 119편 1은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그리스도인답게 하나님의 자녀다운 행동을 하며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이 복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행위가 엉망이고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는 복이 없을것이다라는 말씀과도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가 과연 온전하게 하는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삶을 사는지 아니면, 오히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는지를 우리는 늘 살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3에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고 했습니다.
성경 창세기에는 요셉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인생이 온전한 적이 없었습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복잡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네명의 부인을 두고 있었고, 그 부인들은 항상 자녀 출산으로 복잡한 가계 구조가 생겼습니다. 자신을 낳아 준 어머니 라헬은 자신의 동생 베냐민을 낳아주고 얼마 안되서 죽었습니다.
배다른 형제속에서 자랐지만 아버지 야곱의 사랑은 듬뿍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화가 되어 그 형들이 요셉을 팔아 버립니다.
보디발이란 집에 가서 노예로 열심히 일했지만, 그 주인의 부인이 유혹을 하고 이것을 받아주지 않자, 협의를 쒸워서 감옥에 보내 버립니다.
요셉이라는 한 인생을 보면 계속해서 온전하지 않는 부실사고가 계속 잇따릅니다.
그러나 그 부실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변함없던 것은 그가 항상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는 어디에서나 온전하게 살았더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세기 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노예로 있든지 감옥에 있든지 항상 자신의 삶은 부실했지만, 온전하신 하나님을 찾고 그분과 함께 하기를 힘쓰고 그의 모든 태도가 바르게 인정되어 하나님이 그대마다 형통하게 해 주셨습니다. 결과 창세기 41:41을 보면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라고 했습니다. 그를 이끄시는 하나님이 그를 온전한 곳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요셉의 삶에 대한 소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너무나 아름답게 들립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교회의 성도로 구성원으로 우리 미래의 성도들을 위해서 온전한 모습들을 하나씩 채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교회에 대한 준비를 하는 중에 애매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성찬기였습니다.
인도 사정도 잘 모르고, 교회 시작도 언제일지 몰라서, 그래서 성찬기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약식 성찬기로 된 도자기 성찬기만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런데 교회 사역을 시작하고 나니 지난번에 강대상이 만들어 진 것 같이 성찬기에 대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도 물어보고, 주변 목사님께도 물어보고 인도 현지 기독교 백화점도 알아보았습니다.
이주전에 저희교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긴밀하게 사역을 나누는 첸나이 열방교회 목사님이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자신의 교회 성찬기 잔이 좀 여유가 있다고, 인도 기독교 백화점에 가면 잔은 구하기 어려우니 잔을 보내 주신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에 저희를 섬겨 주시는 성남의 성도교회 담임목사님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성찬기 이야기가 나왔고, 담임목사님께서 인도에서는 구하기 어렵지만 이곳은 쉽게 구하니 교회에서 사용하던 것 중에 세트가 온전하게 남아 있으니 이것을 보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성찬기를 받았는데 그안에는 정말 제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성찬보, 잔, 포도주 잔, 빵 그릇, 세례 그릇 등을 포함해서 완벽하게 모든 성찬기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 감사의 전화를 드렸더니 본 교회에도 없는 것 까지 보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델리한인장로교회의 이야기를 듣고 교인들이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는지 모른다고, 그리고 이 성찬기가 전해지기까지 수고하신 집사님의 이야기 등을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의 교회가 온전하게 채워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것들이지만 점점 하나님이 온전한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것과 같이 우리 각 개인이, 그리고 우리 델리한인장로교회가 하나님의 온전한 교회가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19편 1절 ,2절과 같이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 되고, 인도에서 온전함을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며 그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읽고 마음에 새기기를 소망합니다.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쫒아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해 주시고, 델리 한인장로교회가 온전한 교회가 되어서 하나님의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나누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파송의 말씀
온전케 살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온전한 그리슫도인으로 성숙하도록
온전한 교인이 많은 교회로 소문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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