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 주인공

      날짜 : 2014. 01. 22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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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하 29:35-36 진짜 주인공

         

        요즘 한국TV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오디션으로 시작해서 오디션으로 끝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가수, 연기자, 밴드, 심지어는 아나운서를 뽑는 프로그램에 많은 시청자들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중에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는 슈퍼스타 K는 시즌 172:1로 서인국이라는 사람을, 시즌 2134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허각이라는 사람이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그 엄청난 사람들의 기량을 물리치고 뽑혔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것은 신데렐라 이야기의 주인공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합니다.

        실제로 주인공은 참 매력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인공에 동선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번대구 육상 선수권대회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여를 하지만 여기에도 주인공이 있었습니다. 육상 100미터를 9.58초에 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하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지난 올림픽 때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더 빨리 뛸 수도 있었는데, 그 짧은 시간속에서 여유까지 부리면서 금메달을 거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은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10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이지만, 이 시간을 위해 보통 몇 년씩 모든 것을 뒤로하고 운동에 전념하는 선수들이라는 점을 볼 때 이 우사인 볼트의 능력은 정말 엄청난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에는 그의 훈련 파트너인 요한 블레이크에게 1등을 빼앗겼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황재인 요한 블레이크 보다는 우사인 볼트가 왜 1등을 못했나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심지어 훈련 파트너이며 이번 대회에 1등을 한 요한 블레이크가 먼저 움직여서 우사인 볼트로 같이 움직이다가 동선이 커서 탈락했다는 정밀 보고가 되어지는 뉴스에 살람들은 더 관심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이번 대회의 주인공을 많은 사람들이 우사인 볼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주인공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만은 않습니다. 꾸준한 준비와 노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좋은 결과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차에 제가 구입하지 않았던 CD 앨범이 있었습니다. 찬양CD는 아니였고, 제 성격상 그런 음악 장르를 사는 것은 아니고, 그런데 그 음악을 듣다보니 그 음악이 참 심플하면서 좋았습니다. 계속 듣고 또 듣는데, 너무 음악성이 좋아서 이거 혹시 요새 나가수박정현 앨범인가....사실 박정현 앰범 CD는 구입한 적이 있어서 생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아무리 엘범자켓을 뒤져봐도 가수 이름도 정확치 않고, 가명을 써서 그런지 참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앨범 자켓안을 보니 감사의 글에 동광교회 청년부...”라고 써 있었고 더 자세히 읽어보니 정현미라는 제가 가르쳤던 아이의 동생이였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정은 아빠가 정말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가 시장에서 어렵게 노점상을 하시면서 아이들을 기르는 가정이였고, 어려운 가정이라 제가 더욱 신경을 많이 썼던 가정이였고, 그 언니는 제가 부천 동광교회 중등부를 섬길 때 피아노 반주를 하던 친구고, 항상 그 옆에 7살짜리 늦둥이 동생이 따라다녔는데, 그 아이가 음악 활동을 하고 앨범을 냈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앨범은 인도 오기전에 부천동광교회를 방문했을 때 청년부 목사님이 주신 거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아무도 그 코흘리게 아이가 이런 앨범을 만들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는데 설교를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니 J-rabbit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데, 이 아이가 부른 노래가 유트브에 30만건이 넘게 조회가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더욱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통화를 했는데, 최근에는 정규방송도 나가기 시작하고, 점점 인기가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아이가 어려움을 겪고 자기의 꿈을 위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참 훈훈했습니다. 아무도 이 아이가 요즘 같은 음악세대에서 주인공으로 되어져 간다고 생각해 본 적은 주위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무슨 일에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십니까? 여러분이 꿈꾸는 그 무대를 밟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너무 버겁고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혹시 꿈을 잃고 조연이나 엑스트라로 만족하고 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의 이야기에도 한 사람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에는 히스기야라는 이스라엘의 왕이 등장합니다.

        그는 유다왕국의 13대 왕으로 25세부터 통치하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그는 왕이 되자마자 우선순위를 세워서 하나님 앞에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오늘 본문 29:3을 보면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왕이 되면 뭐든 다 할 것 같지만 이 눈치 저눈치보고, 자기 사람 만들기 위해서 기존의 기득권도 살피고, 특별히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이스라엘에서는 이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우상숭배로 인해서 왕실에서 조차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지만, 히스기야는 왕으로 즉위하자마자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잡는데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신앙의 법칙입니다. 일 다하고, 시간나면 하나님께 나오겠다고 하는 사람과 아직 할 일이 많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도록 모든 것을 하나님께 초점을 두고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격을 할 때 영점 조준 사격이라는 것이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이 총이 정확하게 표적을 맞추도록 기본 초점인 영점을 잘 잡아야 다음 실전에서 정확하게 조준을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일이 바브고 힘들고,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먼저 초점을 맞추고 일을 하면, 이제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더욱 많은 복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히스기야는 이것을 기억하면서 왕이 되자마자 첫 번째 일로 하나님의 성전을 정비합니다.

        29:4에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 29:5에는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하나님을 등지고 예배를 드리지 아니한 것을 돌이켜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라고 선포합니다.

        29:11에도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15,16절에는 히스가야 왕의 이 말을 듣고 레위와 제사장들이 성전을 깨끗하게 정비를 합니다.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레위와 제사장의 주업은 이 일인데, 그리고 항상 청졀하게 관리될 하나님의 전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맘머고 했던 것 같습니다. 17절을 보면 첫째 달 초하루에 성결하게 하기를 시작하여 그 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 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첫째 달 십육 일에 이르러 마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6일만에 모든 것을 깨끗하게 회복시켰습니다. 사실 16일만에 끝날일을 몆십년동안 방치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18,19절을 보면 레위인들과 제사장이 히스기야 왕에게 보고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을 보고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그릇들과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그릇들을 깨끗하게 하였고...”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이 다시 등장을 합니다.

        사실 성전을 청결하게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청소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것이였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더났던 마음이 주님께로 돌아와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일찍이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20,21절을 보면 히스기야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제물로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령하여 여호와의 제단에 드리게 하니먼저 자신이 예배자로 한나님 앞에 서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왕으로서 종교정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직접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뭔가를 얻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 아니라, 왕으로서 통치를 위해 선전용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했습니다.그리고 지도자로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들, 그 동안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떠났던 것을 회개하며 대신 속죄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떠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이 예배를 항상 드릴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왕의 권력으로 이렇게 이벤트성 예배 한 번은 그래도 상당히 오랜 기간 전시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릴적부터 이 백성들이 하나니을 예배하지 않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 본 왕이였기에 이들이 도 다시 하나님을 뒷전으로 외면할까봐 성전 조직을 재정비합니다.

        29:25에는 왕이 레위 사람들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이 명령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라고 햇고, 26절에는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 전심으로 드리기 위해서 찬양대를 조직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올려드릴 때 찬양이 울려퍼지도록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29:27,28을 보면 한 번 같이 읽겠습니다.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번제를 제단에 드릴새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정말 안정되게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회도 조직이 중요합니다. 그냥 열심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늘 살피고, 조직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델리한인장로교회를 시작하면서 인도 델리에 있는 성도들이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들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도 주일날 교인들이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오기 쉬운 곳, 유학온 중학생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이 오기 쉽고 찾기 쉬운 곳을 찾았고, 더운데 고생하시는데, 교회에 오면 그래도 시원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 그리고 바쁜 일터에서 힘든 성도들이나 가족들이 시내 중심가로 나와서 같이

        일터속에서 갇혔던 마음도 한 번 전환하고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기도를 하고 장소를 찾았습니다. 키보드도 전철을 타고 델리에 악기샵에 가서 전철로 마이크대와 함께 인도 만원 전철을 타고 들고 오고, 이 마이크와 현수막, 교회 소개 브로슈어도 다 준비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은 다 준비할 수 있었는데, 아무리 준비를 해도 준비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뭔지 아십니까? 바로 헌금위원이였습니다. 헌금이 필요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저 헌금위원이 필요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쉽게 부탁할 수 있는 헌금위원이 없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성도가 중요하구나....

        사실 부탁하면 안해 주실 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목회 철학중에 하나는 교회에서 일을 맡길 때 사람이 없으니까 대신 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일하게 하시는 분들이 기쁨으로 일하도록 만들어야지, 아무도 할 사람이 없으니까 억지로 맡는다...” 이러면 교회오기 싫어집니다.

        오늘 성경에서도 히스기야의 성전개혁을 돕는 핵심으로 레위사람들이 등장을 합니다.

        29:12에는 히스기야의 성전청결 명령을 듣고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기에 벅차니 그들이 일가 친척을 동원합니다 29:15을 보면 그들이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그리고 히스기야 왕이 찬양대를 조직할 때 29:25을 보면 왕이 레위 사람들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이 명령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라고 기록됩니다. 성전청결이 후 예배의 핵심을 위한 찬양대에 레위 사람들을 세웁니다. 그리고 29:34을 보면 나중에 성도들이 함께 예물을 드리고 제물을 잡을 때 너무나 넘치게 드려서 이 일을 고유하게 하는 제사장의 수가 모자라게 됩니다.29:34을 보면 그런데 제사장이 부족하여 그 모든 번제 짐승들의 가죽을 능히 벗기지 못하는 고로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 일을 마치기까지 돕고..” 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중요한 과정에 레위사람들은 정말 전심으로 기쁘게 준비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마친 후에 평가는 29:34 후반절에 나온대로 레위 사람들의 성결하게 함이 제사장들보다 성심이 있었음이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레위 사람들은 제사장들의 일을 보좌하는 사람들입니다. 성전의 주인공이 제사장이라고 생각될 때 레위인들은 사실 조연급, 엑스트라급인데, 사실 이들이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하나님이 예비해 주신 성도들과 하나님께서 예배해 주신 일꾼들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것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저희 막내 아이가 헌금위원을 합니다. 아마 오래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도 한국에서 교회학교에서 몆번의 헌금위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배 1시간30분 전부터 나와서 같이 준비하고, 주보 정리합니다. 앞에 현수막은 이 아이가 함께 달아 놓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모기 물리지 않도록 이 아이가 30분 정도 모기를 잡습니다. 지금은 이 아이가 헌금위원을 하는 것이 사람이 없어서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준비시키신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많이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니, 이제 이 아이가 하는 것보다 다른 일꾼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도 준비된 사람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하나씩 성전의 일을 다듬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 29:35에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이 순서대로 갖추어지니라 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왕에 오르면서 가장 먼저 한 일,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를 바르게 드리도록 성전을 청결하게 하고, 성전을 섬기는 조직을 가다듬는 일이였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부럽습니다. 델리한인장로교회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지금은 시작한 저희 가정을 중심으로 조직들이 움직여지고 있지만, 점차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조직으로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예배 기도, 예배 안내, 헌금위원, 그리고 교회가 꿈꾸는 선교와 지역을 섬기는 일, 그리고 교육등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예비한 조직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오늘 말씀을 보시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의 대반전이 일어납니다. 저도 하마터먼 이 부분을 놓칠뻔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왕에 즉위하지마자, 그것도 16일만에 성전 청결을 마치고, 찬양대를 세우고, 제물을 드리고, 여호와의 전에서 섬길 일이 순서대로 갖추어진 것은 이 모든 것이 히스기야 왕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를 소개하기에 히스기야가 주인공인줄 알았지만 실제 주인공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29:35을 보면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하나님의 부흥과 회복을 기다리는 그 이름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히스기야도 하나의 조연으로 삼으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그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작품이였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비중 있는 조연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히스기야 보다, 하나님이 택하신 예비된 백성이였습니다.

        델리한인장로교회에 대해서도 저는 이 말씀을 적용합니다.

        한국에서 저희 가정을 불러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것 포기하게 하고, 오게 해 주셨고, 와서 교회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 한 번 더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주연이 아니다...너희 가정은 비중있는 조연이다드라마 대본이 바뀐 줄 알았습니다. 한인선교를 하면서 인도 선교를 하면서 차 세대 한국교회의 선교지도자로 사용해 주신다고 하는 대본을 주셨는데, 인도에서 이 대본을 읽어보니까 끝에 대반전이 있었습니다. “니가 주연이 아니다....니네 교회 성도들이 주연이다.., 이 인도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찾는 내 백성들이 주연이다..”너는 그들을 빛나게 해 주어야 할 살람이다....조금 섭섭했습니다. 이주전에도 설교를 준비하는데 마음에 주신 기도제목이 목사보다 더 나은 믿음의 사람이 나오기기를 기도하도록 마음을 주셔서, 한 번 뜨끔했는데, 오늘 말씀을 완전히 선을 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교회, 하나님의 예비된 사람들을 위한 교회

        그래서 저도 오히려 더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역사를 이루실 하나님이 하시는 교회이기에 저도 그 분의 대본대로 따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이야기했던 신인가수 이야기를 한 번 더 하고자 합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더 감사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의 어머니가 이번 10월에 권사임직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교회는 제 모교회로 저의 첫 사역지고, 제가 결혼한 교회고 지금은 3000명 정도가 출석을 합니다. 여기에서 교회에 권사라는 임직을 받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25년전에 남편을 잃고 시장에서 어렵게 장사를 해서 두딸을 성공하도록 신앙과 믿음을 지킨 그 어머니가 사실은 그 가정의 실제 주인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주연은 다르지만, 그 가정을 지켜 본 저로서는 이렇게 해섞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 인도에서 생활하시는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에 주연으로 이미 찍어 놓으셨습니다.

        때로는 힘듭니다. 하지만, 모든 스토리가 주연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누군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자, 그가 주인공입니다.

        모든 역경은 성공 스토리와 주인공을 빛나게 만들기 위한 좋은 재료일 뿐입니다.“

        오늘도 우리 인생을 감독하시고, 우리를 인도라는 곳에서 주연으로 발탁하여 일하게 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이 불러주신 인도땅 하나님이 예비하신 무대에 올라갑니다. 아직 낮설고 어렵지 만, 이 무대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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