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 처음처럼(첫설교)

      날짜 : 2014. 01. 22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743
      추천 : 0

      목록
      • 201173일 열왕기 상 11:1-8

        델리한인장로교회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첫 설교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전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많든 적든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열정으로, 정성으로 준비하는 것이 제가 가진 목표입니다.

         

        기도로 시작

        최근 우리 주변에서 떠들썩하게 거론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골프의 황제라고 불리웠던 타이거 우즈, 그리고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잘 나가는 스포츠 스타들입니다.

        이들이 오른 자리는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었고, 그 어느 누구도 남부러울 것이 없는 최고의 사람들이였습니다. 그런데 부끄럽게도 이 두 사람은 가정을 잘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습니다. 이 부분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두 사람 모두다 정말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운동선수들에게 있는 큰 능력중에 하나가 집중력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관리를 잘해서 자기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최대화하는 것이 바로 운동선수들의 삶입니다. 그런데 이 집중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집중력이란 말은 다시 말하면 하나의 초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화살 과녁처럼 명중시켜야 할 것에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쏟아 붙는 것이 바로 집중력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명중할 수 없고, 화살은 다른곳에 떨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매우 위험한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이에도 이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하면 모든 것이 보이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만 보입니다. 맛있는게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그것을 같이 먹고 싶고, 좋은 구경거리가 생기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가서 보고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가서 먹고 싶습니다. 항상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사랑이 식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컬투라는 개그맨이 방송중에 이런 멘트를 했습니다. “결혼 15년 차 정도 됐는데 이 정도 결혼 생활이면 사랑보다는 그저 우정으로 사는 거지요라고 했습니다. 서로에게 이제는 잘 집중을 안한다는 소리를 이야기 합니다.

        의 차이점은 굉장히 큰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서 사랑 고백을 할 때 내가 당신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내가 당신 사랑합니다는 한글자 차이이지만 엄청난 차이입니다.

         

        오늘 성경에도 아주 잘나가는 사람이 한명 나옵니다.

        그 이름은 솔로몬, 그 유명한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아들입니다.

        그는 무척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였습니다.

        열왕기상 429-30절을 보면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라고 했습니다.

        지도자가 지혜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세계의 뉴스들을 보면 너무나도 잘 아는 내용일 것입니다. 성경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지혜의 매뉴얼이라고 하는 잠언의 수 많은 말씀을 지은 자라고 표현을 합니다.

        열왕기상 4:32에는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라고 했고, 성경 곳곳에 보면 여러나라의 왕들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구하러 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한나라의 통치자를 넘어서서 그 주변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한 축복을 받았는데 열왕기상 8:56을 보면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라고 했습니다.

        왕에게 태평한 시대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적이 없다는 것은 매우 큰 축복입니다. 솔로몬은 이것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약속도 아니고,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소위 요즘 말로 하면 너무 잘 나가는 사람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서히 균열이 오기 시작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집중을 하던 것이 조금씩 흐트러지기 시작합니다.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초반에 언급한 스포츠 스타들보다 더욱 심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왕상 11:1에 보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하기보다는 이방 여인들에게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만 사랑하기보다는 하나님도 사랑했고, 이방 여인들도 사랑했습니다.

        이것은 오래전부터 하나님께서 이슬라엘 백성에게 금하셨던 일이였습니다.

        왕상 11:2을 보면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래전부터 받았던 경고임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이 무너지기 시작을 합니다.

        그가 가졌던 좋은 환경과 상황이 더욱 하나님께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멀리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좋은 환경이 모든 것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다른 결과가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고, 열악한 상황에서는 하나님께 집중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풍족할 때는 하나님을 잊기가 쉽습니다.

         

        우리의 삶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가장 하나님께 집중할 때가 언제였는지...

        그런데 여기 논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이것은 또 논리에 벗어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흐트러지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을 더욱 원하십니다. 다시말하며 우리의 상황과 형편이 어찌되었든지 변함없이 하나님을 더욱 섬기고 집중하는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을 저술한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의 삶은 많은 도전을 줍니다.

        먼저는 그의 삶의 영역에서의 변함없는 모습입니다.

        서울대-외무고시-일본-중국-통일부 장관 (준비된 일꾼)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에서도 지위가 바뀌고 삶이 변할 때마다 더욱 유용하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집니다.

        주중대사를 할 때 사스파동 - 모두 철수, 하나님께 기도하고 주의 음성을 들음 철수 안함

        이 때 중국인의 마음을 열음, 김치 선물 - 이것을 통해 당당히 하나님의 일을 감당

        - 중국의 한인교회 /비자/임대 무척 어려움 - 중국 고위관료들을 만나서 설득

        자신이 대사이기에 한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주업인데 한인들은 해외에서 대부분 교회에 출석, 교회에 출석하는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업무, 교회가 원만히 일하도록 발로 뛰면서 중국 정부의 허락들을 받아냄.....비록 선교사는 아니였지만, 선교사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냄

        역대 장관중 최대 67개월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 3대에 걸쳐서)

         

        성경에서도 이러한 변함없는 수 많은 인물들을 소개해 줍니다. 다니엘이 그렇게, 요셉이 그렇고 모세, 여호수아, 갈렙 등 수 많은 사람들이 지위가 변하고 삶이 변했지만, 흔들림 없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더욱 하나님께 집중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제껏 우리가 잘해야 된다는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사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 일방 통행이 아니라 쌍방 통행입니다. 우리가 잘만한다고 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집중하는 하나님이 정말 집중할만한 대상이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 수 있듯이 수없이, 수많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도 재대로 살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항상, 그리고 변함없이 우리를 위한 그 사랑을 부어주시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항상 지켜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 다 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계획하는 문제도 다 들어 주십니다. 이 세계가 이렇게 많고 복잡해도,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에게 그 사랑을 한 없이 베풀어 주십니다.

        예화) 누가 프로포즈 할 때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너 한 번 동그라미를 최대한 크게 그려볼 수 있니...

        그랬더니 최대한 크게 자기몸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더랍니다

        그후에 남자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니가 그린 그 원 밖에 있는 만큼 너를 사랑해...

        이 말은 온 우주만큼 여자친구를 사랑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살다보면 알지만 그랬던 사람이 늘 싸우고 금새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장 때문에 가족과 멀리 떨어진 남편이 아내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감동이 짠하게 왔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보고 싶으십니까? 라고 물으니, 혼자 빨래하고, 집청소할 때, 다림질 할 때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건 사랑해서 보고 싶은 것 보다, 지금 자기에게 필요하니까 보고 싶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이 필요해서 그 분을 만난러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필요하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에게 변함없이 다가 오셔서 우리를 위해 그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 하는지, 그 사랑 얼마 크고 놀라운지

        그 사랑 얼마나 .....하는지

        이 찬양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 완벽하십니다. 흠이 없고, 우리를 서운하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항상 서운하게 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솔로몬과 같이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변함없는 생활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것은 첫사랑, 처음 사랑을 잘 간직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성경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부터는 7개의 교회가 나오고 그 특성들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첫 번째 에베소 교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계시록 2:2에 보면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라고 했습니다.

        아주 잘 지킨 것에 대한 칭찬이 있는 훌륭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2:4을 보면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합니다.

        처음 사랑을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감정을 숨기겠지요..

        그리고 도리는 다하는데 진심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에서 아무 이상은 없는데, 마음이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도리를 다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이 만큼 복 주셨으니까 적어도 나도 이 정도는 해야지 하나님께서 계속 복 주실거야라는

        자기만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도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얼마나 답답하셧는지 에베소 교회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5을 보면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강하게 권고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처음 사랑

        솔로몬이 하나님과의 처음 사랑이 얼마나 깊었습니까? 하나님께 일천번제도 드리고, 다른 제물보다 하나님이 주신 이 왕위를 지키기 위해 다른 무기, 군대, 돈과 권력을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달라고 했고, 자기 왕궁이 있지만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빈궁하다고 느기고 하나님께 최고의 예물과 기술자들로 하나님의 성전을 완공해서 하나님께 봉헌하기도 했습니다.

        솔로몬만큼 이 처음 사랑이 뜨거웠던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이 처음 사랑을 계속적으로 유지 하기를 원하셨지만, 결국 솔로몬은 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열왕기상 11:4부터 보면 솔로몬의 여린들이 왕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6솔로몬이 여호와의 눈 앞에서 악을 행하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너무나 아쉽습니다.

         

        우리는 그럼 어떻습니까?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저는 인도에 와서 감사,, 가족 예배

        이제 델리한인장로교회를 섬기니 더욱 하나님께 붙들림

         

        믿음 생활은 혼자보다는 함께...

        10:25 모이기를 게을리하지 말 것 권면

        석탁은 함께 있을 때 서로 활활 탐, 따로 떨어지면 꺼짐

        인도- 이제 같이 처음 사랑을 가지고 서로 도전해야 함..

         

        델리한인장로교회 개척시기, 하나님과 처음 사랑을 하는 시간

        이 시간이 더욱 복되고 아름답게 되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신고하기

    • 추천 목록

    • 댓글(0)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