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0일 베드로전서 2:1-3,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습니까?
요즘 한국 교회에서는 예배를 드리기가 참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새벽예배도 줄어들고, 수요예배도 점점 줄고, 심야기도회도 많이 없어지고, 주일 오후예배를 드리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한 장비와 시설은 인도에서 있다가 가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인테리어 기술이 많이 발전을 하였지만, 중요한 것은 예배가 점점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6월 이번 10월 나이스크 인도 패밀리 컨퍼런스에 주강사로 오시는 최고센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뉴욕 서광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매년 몇 천명씩 모이는 대형집회들과 예배 회복을 위한 세미나와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알고 있기에, 이 일을 감당하는 교회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아이들을 다 합쳐도 100여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예배당도 150석 정도이고, 최근에 옮겨서 더 넓어졌지, 이전에는 80명 정도 앉으면 꽉 차는 교회당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뉴욕에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새벽예배를 참석했는데, 좀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몇 십명이 간절히 기도하는 것과 같은 우렁찬 통성기도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들어가 보니 15명 정도였는데, 그 간절함과 뜨거움은 10배 이상이 모인 것처럼 컸습니다. 예배 시간이 다 되어가니, 90명 정도의 성도들이 모였습니다.(어린이들을 포함해서)
주일 예배를 드리는데도 보니, 새벽예배보다 10명 정도 더 많은 100여명 정도의 성도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주일 오후 예배를 드리는데, 주일 오전에 예배를 드린 성도들 대부분이 집에 가지 않고, 또 예배를 드립니다. 성도들에게 물어보니, 수요예배도, 금요 심야기도회도 항상 비슷한 인원이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모든 교인이 모든 예배에 다 나오는 겁니다.
순간 좀 혼동이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보통 새벽기도회는 주일 출성성도의 10% 정도가 예배를 드리고, 수요예배나 심야 기도회는 20% 정도의 성도들이 참석을 한다고 통상적으로 들었고, 실제로 경험한 교회들이 그랬었는데, 제 눈이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더군다나 4살,5살의 초등학생, 한참 잠이 많은 청소년들이 그 모든 예배에 다 참석을 합니다. 심지어 주일오전 찬양은 청소년 찬양팀이 전체 찬양인도를 합니다. 그리고 보통 목사님 메시지들이 90분이 넘습니다. 상당히 길게 하는데, 모든 성도들이 예배에 집중을 합니다.
2013년도에 갔었을 때에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되는 어린이가 설교시간에 졸리니까 잠을 깨려고 통로 뒤로 나가서 서 있는 모습과, 그리고 졸지 않고 말씀을 적는 모습을 보고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어린이도 이번에 보니 6학년 정도가 되었는데, 변함없이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찬양을 하는 5살 어린이를 봤는데, 정말 아이가 흥이 나서, 정말 기쁨으로 박수를 치고 찬양을 합니다. 축축 쳐지지 않고 어른이고, 아이들이건 모두 예배에 집중을 합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어떤 감정의 기복이 있거나, 아주 재미있는 예화나 귀가 솔깃할 소재나 그 흔한 유머도 없습니다. 시종일관 진지하고, 성경의 말씀만을 가지고 설교를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 때마다 정말 예배에 집중을 합니다.
제가 2012년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앞에서 찬양팀으로 일하던 청년들이, 3년이 지났는데도, 놀랍게도 한명도 자리 바뀜도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예배 찬양팀에서 봉사를 합니다. 오히려 새 멤버가 한, 두명 늘었지, 청년들도 자신의 예배 자리를 잘 지켰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그 교회의 스텝 집사님 댁에서 머무르면서, 그 분들이 어떻게 예배에 참여하는지를 정말 자세하게 보았습니다. 미국에서의 한인들의 생활은 정말 치열했습니다. 잠시도 틈을 주지 않고 움직여야만 살 수 있는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는 생활인데, 그 모든 예배를 다 참석하고 주님 앞에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일터와 삶의 현장을 지키는 모습은 그 무엇으로도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그 분들의 차를 탔는데, 차안에 좀 많이 지져 분했습니다. 이유인즉,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바로 직장이나, 아이들 학교로 데려다 주어야 되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대부분 차에서 많이 한다고 합니다.
직장도 전쟁입니다. 직원으로 일을 하면 여러 예배들을 드릴 수 가 없어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대부분 사업을 하십니다. 그런데 정말 힘겹게 생활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분들은 예배에만 나오는게 아니라 헌금생활도 예배에 나오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성도들이 십일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립니다. 예물을 드리는 것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예배를 드리는 그 온전한 마음만큼 예물을 드린다고 합니다. 어렵게 번 돈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십의 2조, 십의 3조까지 하는 성도들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이 생활하기 얼마나 어렵습니까? 정부 대출을 받아서 등록금을 내고, 평생을 갚는 것이 미국 대학생들의 시스템인데, 이 친구들이 정부대출을 받다가 보면, 간혹 1,000불, 2,000불이 남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남은 금액을 예물로 하나님께 드린다고 합니다.
젊은이들이고, 드릴 헌금이 없을 시기인데, 자신이 드릴 기회가 생겼을 때, 하나님을 위해서 기쁨으로 드린다고 합니다.
매번 나이스크 컨퍼런스를 위해 미국의 여러 도시들과 전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할 때도 자신들의 휴가를 반납하고, 자비를 들여서,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봉사의 직무를 기쁨으로 참석을 합니다. 이번에 인도에 오시는 분들도 다 자신의 자비로 인도에 오십니다.
누가 뭐를 좀 주고, 혜택을 주는 것도 아니고, 알아주지도 않는데, “예배 회복”을 위해서 그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모두가 억지가 아닌 자원함으로 참석하는 것을 보면,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이 예배를 위해서 나아오는 모습은 누가 시켜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이 예배를 통해 진지하게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모든 일이 가능할 수 밖에 없는 딱 한가지의 이유를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벧전 2:3에 나온데로 “주의 인자하심을 맛 보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여러분이 주님의 사랑을 맛보았으면..” 이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주님의 사랑,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게 되면, 우리는 그 은혜와 사랑의 맛을 잊을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우리를 택해 주시고, 우리를 위해 풍성한 삶을 주시는 그 사실, 그리고 그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그것을 분명히 알게 되면, 우리는 이전에 알던 모든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고, 그로인해 우리의 인생이 주님으로 인해 더욱 풍요로워 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자하심을 제대로 맛보게 되었을 때, 가지게 되는 놀라운 변화라는 것입니다. 적당히 맛보면, 적당하게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맛을 보게 되면, 한 번 그 맛을 알고 나면 다른 것과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갓난아기들에게는 엄마의 젖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맛 본 엄마의 그 모유는 그 갓난 아기의 전부입니다. 다른 것 먹지 않고, 그것만 먹어도, 세상의 전부를 먹은 것과 같이 최고이고, 다른 것이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로 하고, 귀중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갓난아이와 같이 신령한 젖인 말씀을 꼭 먹어야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상황을 고려하고, 이해를 필요로 하고, 자꾸 다른 것을 첨부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인생에 자꾸 불순물이 쌓이게 됩니다. 정말 제대로 먹어야 할 것을 맛보지 못하고, 맛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자꾸 맛을 보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2:1,2에는 이것을 이렇게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말씀을 제대로 먹고, 맛 본 사람은 평생 그 맛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맛은 우리 인생이 이전에 맛 본 그 어떠한 것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참된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맛있는 것을 먹어 본 사람은 다른 것으로는 잘 채워지지 않습니다.
이번에 무한도전에서 좋은 일을 했습니다. 멤버들이 해외에서 한국의 맛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서 한국에서 가져간 음식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땅 끝이라는 칠레의 폰타 아레나스, 남극을 가는 기점인데, 한국인은 오직 3명, 그곳에 음식을 전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독일에 가서 광부와 간호사로 정말 고생을 하다가 거기에 40년 이상을 정착한 분들을 찾아갔습니다. 아프리카 가봉에서 30년을 태권도를 전파하고, 지금 가봉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일하시는 분, 그리고 특별히 일제시대에 강제로 징용이 되어서 끌려가서 80년을 남의 땅 일본에서 사셨던 분들을 찾아가서, 그 분들이 고향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전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게, 그저 음식인데, 그 음식을 먹는 분들이 한 결 같이 다 웁니다. 그냥 음식인데, 그 음식을 먹으면서 다같이 웁니다. 그 음식에 새겨진 부모님의 사랑, 가족의 사랑, 그리고 그리운 고향의 소식들을 생각하면서, 한 결 같이 다 울면서 음식을 먹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음식에 담겨진 제대로 된 맛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그 맛에 감동해서, 그것 때문에 우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살면서, 한국 음식을 구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된 양념도 없이 어설프게 먹던 음식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그 제대로 된 음식을 먹으면 울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한 환경과 상황 때문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해서, 그 설움도 북받쳐서 웁니다. 특별히 그 음식에 부모님의 특별한 비법이나, 고향의 특별한 맛이 담겨있으면 더욱 감동을 받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육신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야 힘이 생기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우리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음식도 제대로 받아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리저리 찔러만 보고, 남이 먹는 거나 보고, 아직도 의심하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한 번 주님의 말씀을 맛보아야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언제 주님의 양식을 제대로 먹어 보았습니까?
성경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양식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요 6:35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냥 믿으라고, 근거 없이, 우리에게 뭔가 미끼를 던지기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전에 결코 맛보지 못한 생명의 양식을 말씀을 통해서 맛보게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것저것 섞어서 제대로 된 것 같은, 비슷한 것이 아니라, 아주 분명하고, 잊을 수 없는, 생명의 양식을 경험하도록 해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주님의 은혜를 제대로 맛보면 결코 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이 맛을 보았습니다. CCC라는 선교단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들을 변화시키시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주님 안에서 더욱 풍요롭게 살아가는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을 해 주시는지를 보고, 그리고 저의 기도도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주님의 은혜를 깊이 맛보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도 이 맛을 보았습니다.
무뚝뚝한 군인들의 세계이지만, 치전방 철책선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외롭고 힘든 군 생활에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시는지, 제 미래를 준비하며 기도할 때 정말 얼마나 구체적으로 인도하시는지를 분명하게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지금까지 하나님을 통해 정말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고, 사랑을 경험하면서 살게 되어지고, 시간이 갈수록 주님께 받은 은혜의 맛은 더욱 깊어가고 그로인해 더욱 주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인도에서도 그 주님의 은혜의 맛을 깊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델리한인장로교회를 세우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그 은혜와 사랑을 계속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도 땅에서 여러 선교사님들과 사역하고 동역하면서,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특별한 생명의 양식을 먹습니다.
주님은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곳곳에서 이 은혜의 맛을 보여 주시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를 주시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외면하고, 마음을 열지 않고, 의심하고, 다른 것을 맛보기 위해서 주님이 주시는 최상의 것을 놓쳐서 그렇지, 우리 주님은 항상 우리에게 이것을 맛보게 하시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 베드로 사도가 고백한 것과 같이 이것을 주님의 은혜를 맛보아야 합니다. 주님도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제대로 맛 보기를 원하십니다.(아멘)
베드로 사도가 왜 이런 말씀을 고난 받는 성도들에게 주었을까요?
지치고, 힘들고, 하루 하루가 위기인 그들에게도 그 어떤 다른 것보다도 이 말씀이,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 그 사랑을 맛보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고, 가장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많을수록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깊이는 더 하고, 주님의 인자하심을 더 깊게 맛 볼 수 있습니다. 아무도 위로하기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우리를 잊지 아니하시고, 인도하시고, 그 사랑과 은혜의 생명 양식을 우리에게 주셔서 새 힘을 얻게 하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우리가 경험할 때, 고난은 오히려 내게 유익한 것이 되어 나를 더 주님께로 가까이 가게하고, 주님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고난을 이기는 능력을 경험하게 되어집니다.
그러기에 고난을 당한 성도들에게 전해 준 이 베드로 전서는 성도들이 주님의 은혜를 맛 보고,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듯이 말씀을 사모할 때, 참된 승리를 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고난이 올 때 그저 가만히 기다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고, 그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주님의 주시는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먹으며 이겨내라고 성경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도라는 특별한 환경, 어렵고 힘든 일이 많습니다.
낮설고, 우상도 많고, 날씨와 어려움이 많은 이곳은 정말 힘든 곳입니다.
우리 교회 찬양대 이름을 왜 “더드림” 찬양대라고 지은 줄 아십니까?
여러 가지 상황이 인도에서는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어려우니까, 우리는 뒤로 밀리지 않고, 우물쭈물하지 않고 “더 드린다”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정한 것입니다.
여러분, 인도에서 주시는 주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한 번 깊이 맛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주님께서는 이 힘든 인도에서 여러분이 더욱 주님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깊이 맛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마귀는 여러분에게 속삭입니다.
“너 그거 먹으면, 이전에 네가 즐기던 모든 것 더 이상 못해....너 먹으면 평생 하나님께 메여서 살아야되...” 라고 자꾸 바람을 넣을 것입니다.
“너 니가 좋아하던 것, 니가 가진 재능, 니가 가진 시간, 니가 가진 물질도 다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적당히 해야 되지 않겠어...,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도 충분히 하고, 적당히 믿으면 되지 않겠어...뭘 그렇게 발버둥치면 살려고 그래, 요즘 같은 세상에....”
그런데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뭐가 아쉬워서 죄와 허물이 많은 우리 비위를 맞춰서 뭐를 얻으실게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뭔가 꺼내 가시기 위해, 우리의 삶을 틀어버리시고, 강압적으로 우리를 묶어 놓으시려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제대로 된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고, 제대로 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이 땅에서 정말 후회하지 않고, 보람되고, 제대로 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성품이신 인자와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인생이 이것을 제대로 맛보고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제대로 맛보고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결론)
인도에 계시는 동안도, 제대로 한 번 주님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인도판 특별 생명의 양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놓치지 않게 되기를 원합니다.
인도를 떠나면 먹기 어려운 인도에서만의 특별한 은혜의 양식을 꼭 드시기 바랍니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다른 것....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에게 최고이고,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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