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영어를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을까?

      날짜 : 2014. 01. 19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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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를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까?
        사실 이것은 저도 큰 고민중의 하나입니다. 
        매주일 교회에 찾아오는 인도인들과 외국인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각자 자기 나름대로 해당 분야(의사, 컨설턴트, 프로그래머, 대학 강사...)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영어를 거의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그들에게 한국인 목사가 영어로 설교하고
        상담하기가 사실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영어에 대한 부담을 안고서 사역을 합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영어 때문에
        할말을 못하고 사니 답답한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해 몇 자 적어봅니다. 

        1) 교재 타령은 하지 말자 - 영어를 가르친다는 교재는 다 괜찮다
        좋다는 교재만 골라서 사는 사람 여럿 보았다.  그런데 제대로 끝까지
        보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   한권 골랐으면 그 책을 독파하는 '깡' 이 영어공부의
        첫번째 지름길이다.   내 경우는 중학교 영어교과서를 토씨까지 외웠더니
        눈이 밝아지는 느낌이랄까?

        2) 일주일에 두번 5시간 보다는 하루 20분씩 5일이 낫다
        어떤 분들은 과외 선생님을 모셔놓고 일주일에 두어번 튜션을 받는데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오히려 하루에 20분씩 5일을 
        반복해서 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올릴수 있다고 본다. 
        아무리 쉬운 표현도 오늘은 알것 같지만 내일이 되면 까먹는것이 사람 뇌구조이다. 

        3) 썩 괜찮은 사람들의 모임에 참가해라
        인도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런데 '캐티클럽' 에 나가더라도
        생각이 건전하고 열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권한다. 
        밥만 먹고, 차를 마신다고 영어가 느는것이 아니라 그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
        표현들을 다양하게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모임의 성격도 중요하다. 
        예를들어, 인도대학원을 마치고 한국인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영어 실력과
        외국계 회사 프로그래머 혹은 외국병원에서 일하다 들어온 의사의 영어실력은
        천지차이다.   (특정그룹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사람들의 모임의 
        성격에 따라 영어도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점잖은 사람들의 모임에 
        가볼것을 권합니다)

        4) 뜻이 맞는 사람들과 그룹 스터디고 좋다
        혼자 투션 선생님 불러서 하는것도 좋지만 서너사람이서
        맘이 맞는 사람들과 같이 돈을 모아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하면
        시너지 효과가 확실히 있다.   이때 선생님에게 지불할 돈은
        3명 곱하기 150루피해서 450루피가 아니라 한명 반 해서 200루피만 지불하는걸로
        선생님과 합의를 보는것이 좋다. 

        5)전자사전과 메모지를 적절히 활용하자
        선생님 없이도 영어공부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내가 영어를 혼자 공부해서인지 모르지만 요즘 나온 교재들과
        학습도구들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공부할수 있다. 
        인도의 거리마다 영어간판, 또 영어 신문, 잡지.... 등이 즐비하다
        하루에 모르는것 하나씩만 찾아 배운다는 생각으로 전자사전을 찾고
        메모지에 메모하고 차안에서 익힌다면 소기의 성취가 반드시 있다.

        6)아이들의 숙제는 내 손으로 해결하자
        이것이 영어실력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될것이다.
        자녀가 유치원생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아이의 학교 숙제는 직접 봐주도록 하자. 
        아이들의 학교 진도에 따라 가다보면 아주 기초적인 표현부터
        긴 문장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것이다. 
        이것을 지금까지 어떤것보다 가장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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